2004년 "알레한드르 아메나바르"의 영화 <씨 인사이드>에서 줄리아역을 맡았던 "벨렌 루에다"가 또 다시 줄리아역을 맡아서
열연을 한 영화 <줄리아의 눈>은 스릴러라는 쟝르의 공식에 정확히 부합하는 영화다.
사실은 <줄리아의 눈>이 아니라 <훌리아의 눈>이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ㅋㅋ
엄연히 이름은 고유명사거늘 미쿡영화도 아닌데 Julia라는 이름을 왜 "훌리아"라고 안하고 "줄리아"라고 하냔말이다....;;
그럼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도 "줄리오 이글레시아스"라고 부르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그냥 태클한번 걸어봤다..
스릴러 영화들을 꽤 좋아하고 집중하면서 보는 스타일이라, 이 영화도 첫장면부터 엔딩때까지 눈을 똑바로뜨고
감상을 했다. 스토리의 전개는 전형적인 스릴러의 공식을 이어가기 때문에 스릴러물을 어느정도 본 사람들은
대충 다음장면이 어뗗게 되겠구나라는걸 통밥으로 알 수가 있다.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영화는 연기력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데, 스토리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았다. 그리고 빼놓을수없는건 사운드의 효과다. 역시 공포감을 조성하는 스릴러물에서의 사운드는 영화평가에 있어서
반이상은 먹는것같다..너저분한거없이 아주 깔끔한 스릴러영화로 볼만하다. 10점만점에 7점정도.
아....쫌 아쉬운건 옆집아저씨(원빈하고 레벨이 틀린 아저씨....;;)의 딸이다...정말 아쉽다. 뭔가 보여줄듯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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