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걸리버 여행기 (2010 / 롭 레터맨)

DJ-BURN 2011. 1. 30. 20:23

"잭 블랙"은 항상 나를 즐겁게 해줬고 그의 영화는 나름 만족도를 주었다.

 

작년에 극장에서 <걸리버 여행기>의 예고편을 보고 너무나 기대했고 개봉날을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부천씨쥐비에서 3D와 진동이 느껴지는 의자로 이 영화를 봤다.

 

아무래도 휴일이고 애들도 볼수있는 등급이라 가족을 동반한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었다.

 

역시 영화자체는 초딩을 겨냥한 영화였다. 3D가 무색할정도로 3D효과를 볼수있는 영화도 아니었다.

 

그냥 일반영화로봐도 아무 이상없는 그런 효과의 영화였다.

 

그런게 아쉬웠다. 이제는 3D가 낚시로 쓰이는 마켓팅용어가 되버린건가?...씁쓸했다.

 

진동의자?......이건 뭐 안마의자도 아니고....그렇잖아도 요즘 회사일이 빡쎄서 근육이 쫌 뭉쳐있었는데

 

근육풀어주는 효과는 있었다.............;;

 

"잭 블랙"은 변함이 없었다. 그의 코메디연기는 항상 유쾌하다.

 

그를 본것만으로 만족하고 더군다나 음악들이 만족스러웠다.

 

알다시피 "잭 블랙"은 락마니아 아니던가?

 

KISS의 유명한 음악들과 Guitar Hero게임...그리고 아이팟으로 들려주던 Guns'n Roses의 음악...

 

뭐 이런 음악만으로도 내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동안 "잭 블랙"의 영화들 보다는 별로였다.

 

사실 좋은 소재의 영화인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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