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스타탄생 (1976 / 프랭크 피어슨)

DJ-BURN 2011. 1. 2. 22:53



예전에 티비에서 봤었는지 아님 비디오테이프로 봤었는지 쫌 헷갈리지만 어쨌든 이 영화를 봤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음악영화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름 감동있게 본 영화였다.


<스타탄생>의 디비디를 꺼내서 오늘 다시 감상을 했다. 얼마전에 이 영화의 오리지널을 역시 소장하고있는 디비디로 감상을 했었는데


주된 내용은 같다. 우리나라에서의 평점은 꽤나 높은편이고 IMDB같은 영화사이트에서도 뭐 그닥 나쁘진 않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선 


리메이크작품들 중에선 가장 최악의 영화라는 얘기도 있다.


뭐 그딴걸 다 떠나서 내가 재밌으면 돼는거지 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라는 최고의 가수들이 주인공을 맡아서 열연을 하고있다.


국내에선 Woman in Love라는 곡이 빅히트 아...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힛트곡이다....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좋은연기와 훌륭한


노래솜씨를 볼수있어 즐겁고,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망가지는 연기또한 즐겁게 볼수있는 영화다. 아니 즐겁다라는 표현보단 감동적이다.


스토리자체는 너무나 진부한 소재지만 음악이 주는 감동과 그 진부한 소재가 주는 감동을 무시할순 없다.


영화도 좋고 주제가상을 받은 Evergreen이라는 곡도 너무나 좋다.


두 주인공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은 지금까지도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도 출연하는듯 하다.


이젠 나이가 70이 넘으신것 같은데.....갑자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노래들이 듣고싶어지는 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