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핑크플로이드의 벽 (1982 / 앨런 파커)

DJ-BURN 2010. 12. 26. 23:09

1979년 락밴드인 핑크 플로이드는 그들에게있어 상업적으로 대박을 친 앨범 "The Wall"을 발표한다.

 

우리는 그들을 "프로그레시브"라는 쟝르에 포함을 시키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론 락밴드이다.

 

물론 내가 즐겨듣는 하드락이나 헤비메탈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내가 지금껏 핑크 플로이드를 개무시한적은 없다.

 

아니 개무시라니?......오히려 이들의 음악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이들도 내가 생각하는 락의 레전드이다.

 

이 앨범을 완벽하게 해석해서 극장에 걸수있도록 연출한 감독이 바로 "앨런 파커"이다.

 

그때가 1982년이고 물론 난 극장에선 못봤지만 비디오테이프로 무진장 봤었던 문제의 작품이다.

 

얼마전엔 디비디로 다시 구입을 해서 오늘 또 감상을 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무한감동을 주는 영화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본건 분명 20대때이고 세월이흘러 지금에와서 다시봐도 그때의 감동이 잊혀지질 않는다.

 

아니 오히려 감동이 더 커졌다.

 

그당시의 음악들이나 영화들은 확실히 2000년대인 지금보다 훨씬 더 좋다.

 

이 영화나 음악에 대해선 논한다는건 예의에 어긋난다. 이젠 인터넷을 켜면 수많은 정보들이 이 영화나 음악에대해 넘쳐날정도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런글들을 읽어보면 역시 일부를 제외하곤 다 비슷비슷하다.

 

한마디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달려있다.

 

몇몇일부 특히 요즘의 젊은애들한테 이 영화가 구리고 재미없을수도 있다는 말들을 하는데......꺼져라라고 말하고싶다.....ㅋ

 

이 영화는 분명 요즘 젊은애들한테도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전쟁이없는 사랑이 넘치는 2011년이 됐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