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22블렛 (2010 / 리샤드 베리)

DJ-BURN 2010. 10. 15. 23:25

1. 쟝르, 제작국가, 뜀박질시간 ; 마피아가 개입한 가족드라마의 어정쩡한 느와르 / 프랑스 / 105분정도?

2. 개봉일, 등급 ; 2010년 10월14일 / 애들은 보면 안된다는데 왜안될까?

3. 출연 ; 장 르노, 카 므라, .........

4. 관람일 ; 2010년 10월 15일 7시40분 인천논현 씨쥐비 3관 H열 7번

 

프롤로그 ;

 

원래는 <불청객>이란 영화를 볼려고했다. 씨쥐비 홈피를 들어갔는데 어라?...... 인천논현동에도 씨쥐비가 오픈을 했네.....;;

회사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곳인데 왜 난 몰랐던가?

인천논현점을 클릭했다......이런 제길.....상영관이 5개밖에 없다. 당근 <불청객>이란 영화는 안한다. 그래도 새로 생긴 극장이고하니 호기심에

가보기로했다. 그리고 선택한 영화는 <22 발> 이었고 .....

 

쌈마이 리뷰 ;

 

 

 

 

난 분명 H열7번을 요구했는데 티켓을보니 A열 3번이다.....;; 그러나 걱정 안했다.

 

왜냐면 극장안에 관객이 나 혼자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극장을 무진장 다녀봤지만 개봉영화를 극장에서 나혼자 ...관객이 나혼자였던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아주 옛날 찌린내가 나는 동네의 동시상영 극장에서도 관객이 나혼자 였던적은 없었다.

 

근데 근데 근데 관객이 나 혼자라는 사실에 쫌 놀라기도했고 한편으론 기쁘기도했다.

 

극장에 관객많은거 딱 질색이거등....^^ 

 

이건 뭐 집에서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아!! <22블렛>에대한 리뷰를 써야돼는데 ㅋㅋ 헛소리만 하고있군.

 

초반부에는 긴장감이 아주 쪼금있었다. "장 르노"는 이제 많이 늙어보인다. 하긴 <레옹>이 언제적 영화던가!!!

 

확실히 16년전에 비하면 주름도 많아졌다.

 

<테이큰>제작진의 액션 완결판이란 광고를 이미 접해서 쫌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테이큰>보다 정확히 100배 재미없었다.

 

가족을 다룬 영화고 마피아도 나오고 악당도 나오고 자동차 추격씬등도 나오지만 이상하게도 별 감흥이 안살아나는 영화다.

 

왜그런지는 모르겠다.....하옇든 전체적으로 뭔가 와꾸가 안맞는다.

 

"장 르노"가 복수를 하는 과정도 이상하게 별로 통쾌한 맛이 없다. 별로 멋있지도 않고....

 

오히려 엔딩쯤에 장 르노와 악당 보스인 카 므라가 맞닥뜨렸을때 나누던 대화에서의 카 므라가 훨씬 더 멋있었다.

 

그래!!!! 마피아의 보스라면 악당이라면 그 장면에서 보여줬던 그정도의 마인드는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나? 란 생각을 했다.

 

오히려 영화내용보다 장 르노의 딸방에 걸려있던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앨범이 더 좋았다....(바로 아래 이미지)

 

 

 

에필로그 ;

 

쫌 실망스러 영화였다. 포인트로 봐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나저나 저번달에 인천논현점이 오픈했다는데 쫌 걱정스럽다.....관객이 오늘만 없었던건지....회사하고 가까와서 문닫으면 안되는데..;;

오늘같이 관객이 나 혼자일때 공포영화를 봐야 제맛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