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그녀에게 (2002 / 페드로 알모도바르)

DJ-BURN 2010. 10. 24. 23:46

1. 쟝르 외 ; 가을에 어울리는 짝사랑드라마, 스페인, 112분

2. 개봉일 ; 2003년 4월 18일

3. 애들은 가라의 등급이지만 사실 중,고딩이 봐도 무관하다는 개인적인 생각...

4. 출연 ; 하비에 카마라(베니그로), 다리오 그랜디네티(마르코), 레오노르 와들링(알리시아), 로자리오 플로레스(리디아).........

 

프롤로그 ;

 

오늘은 극장을 안간대신 내가 좋아하는 감독중 한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디비디를 하나 꺼내서 감상을 했다.

외로움이 극을 달하는 솔로들의 가을에 아주 어울릴만한 영화인 <그녀에게>의 디비디를 플레이어에 깊숙히 삽입하고 또 한번

이 영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쌈마이 리뷰 ;

 

일단 디비디표지를 스캔해봤다.

 

 

 

디비디의 커버는 "알리시아"역을 맡은 "레오노르 와들링"의 모습이지만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남자 둘이다.

 

그 남자 둘의 사랑하는 방식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영화다.

 

관점에따라 많아 틀리겠지만 "베니그로"의 사랑은 아름다우면서도 슬프다.

 

예전에 이 영화를 처음봤을때 내가 생각한 결말하고 너무나 다르게 끝나서 심히 당황했던적이 있다.

 

만약 내가 생각한 결말대로 영화가 끝이났다면 그냥 그렇고 그런 뻔한 사랑영화 였을것이다.

 

그러나 "페드로 알모도바르"라는 대감독답게 여러가지 결말이 나올수 있도록 이 영화의 엔딩을 그렇게 했나보다.

 

영화를보고서 사랑이란 도대체 뭘가?....어떤게 진실한 사랑일까?

 

영화를 보면서 "베니그로"가 "알리샤"한테 한 행동을 분명 이해하는데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그런짓은 범죄이기도하고.....

 

역시 사랑은 어렵다. 쉬우면 사랑이 아니다.

 

<그녀에게>는 안타까움이 가슴속에 남아있는 영화고 가을이란 계절에 어울리는 이상한 사랑영화 이기도하다.

 

에필로그 ;

 

그녀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 기억하고.....말해요. 당신의 사랑을.

프롤로그에 솔로들의 가을에 어울릴만한 사랑영화라고 했는데 사실 영화를 다보고나면 쫌 당황스럽고 가슴이 먹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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