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스크랩] 대부 2 (1974 / 2010년 재개봉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DJ-BURN 2010. 10. 10. 02:36

1. 원제 ; The Godfather II

2. 쟝르 ;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3. 뜀박질시간 ; 200분

4. 출연 ;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로버트 듀발.........

5. 관람일시 ; 2010년10월8일 밤 11시15분 인천씨쥐비 1관 G열 12번

 

프롤로그 ;

 

 

 

1974년 영화인 <대부>를 돼지털로 복원해서 국내에 재개봉 한다는 소식에 난 너무나 기뻤고 너무나 기다렸다. 지난 5월 <대부>가

재개봉을했고 이번달 7일에는 <대부 2>가 재개봉을했다.

영화의 모든것을 담고있는 우주최고의 영화인 <대부>!!!!! 무슨말이 필요한가? 이 영화에대해 평을 한다는것과 평점을 매긴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내 인생에있어 가장 많이 반복해서 본 영화이고 디비디로도 소장하고 있고 마리오 푸조의 원작소설도 가지고있고 내몸에도 The Godfather가 있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 <대부>를 드뎌 스크린으로 영접하고 왔다.

 

쌈마이 리뷰 ;

 

 

 

 

<대부>의 메인테마가 흐르고 알 파치노의 얼굴이 보인다. 그동안은 디비디로 티비화면으로만 보다가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

 

알 파치노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모든 신경세포가 쭈삣쭈삣해지는 묘한 흥분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대부 1>에서의 진짜 대부인 말론 브란도의 젊은 시절로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이 커다란

 

스크린에 보이자 난 그만 눈물이 날뻔했다. 숨이 탁 막혔다. 지금 난 거짓으로 글을 쓰는게 아니다.

 

영화를볼때 그 느낌을 지금 생각나는대로 쓰고있는데 그 느낌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다.

 

이미 영화내용이나 영화역사상 <대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영화를 왠만큼 본사람이라면 다 아는것이기에 패스한다.

 

흔히 여성관객들은 이 영화를 남자들만의 영화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결코 그렇지않다고 말하고싶다.

 

혹은 이런 조폭스타일의 영화는 조폭들이나 좋아하지 일반인들이 좋아하겠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그래 좋다. 내가 항상 말하는 개인의 취향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 영화만큼은 개인의 취향을 인정하고 싶지않다.

 

이 영화는 영화 그 자체이고 인생 그 자체인 영화이고 이것은 곧 영화의 진리이다.

 

이 영화에대해 욕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영화보지말고 그냥 티비의 예능프로 보면서 깔깔거리고 웃는게 더 좋은 문화생활이

 

될것이다. 이 영화는 마피아에 관련된 영화라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마피가 전부인 영화는 아니다.

 

대상을 어떻게 놓느냐에따라 주인공이 이 지구상의 모든 직업에 해당이 된다.

 

마피아 패밀리를 그냥 우리 가족이라 생각하고 가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이 영화의 줄거리를 놓을수도 있다.

 

그리고 회사라 생각하고 내용을 끼어 맞출수도 있다. 더 넓게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이 영화를통해

 

배울수있다. 절대로 이 영화는 그냥 조폭스런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어떤식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지를 배울수있는 교과서같은 영화다.

 

이 영화는 그 어떤식으로도 리뷰를 쓰기가 쉽지않다. 그저 영화를 보고 느껴야된다. 그리고 볼때마다 이 영화에대한 감동은

 

커질것이다.

 

영화 <대부>는 "영화" 그 자체이고 인생이다. 나이고 우리이고 여러분 자체이다.

 

에필로그 ;

 

3시간이 넘는 긴 영화지만 오히려 짧게 느껴지는 영화다.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느낌과 여러가지 생각들로 넘쳐나는 영화!!

앞으로도 내 인생에있어 몇번을 더 볼수있을지 나도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볼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생겨날 것이다라는 것이다.

 

 

 

 

 

 

출처 : 영화에 味親 나 (영.미.나)
글쓴이 : 다세포소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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