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your head!!!
헤어스타일을 뱅머리로 하고 다니라는게 아니라는걸 메탈팬들이라면 알것이다..............
오늘 7시부터 홍대 상상마당에서 바크하우스의 2집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게스트로는 지하드와 원밴드가 해주었다.
공연순서는 지하드 -> 바크하우스 1부 -> 원밴드 -> 바크하우스 2부..이렇게 진행이 되었다.
지하드와 원밴드의 공연도 너무 좋았지만 (원밴드는 두곡밖에 안해서 쫌 섭섭했다는...ㅋ) 일단 오늘의 주인공은 바크하우스이니깐,
바크하우스의 공연에 대해서만 얘길해보자.
첫곡은 이번 2집앨범의 타이틀곡인 '씨크릿 썬샤인'이었는데, 와우!!!!! 이건 뭐 앨범보다 훨씬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역시 메탈밴드는 라이브를 봐야된다....앨범에서 듣던 감동보다 정확히 3846574839173647589274999배의 감동을 받았다...
오늘 쇼케이스를 위해서 아주 열심히 연습을 해왔나보다...팬의 입장으로서 참 고맙다.
이어진 곡들은 전형적인 말달리자의 2단콤보인 '쏘울 오브 프리덤'과 '킬러'였다.....아주 신났고 너무나 좋았다.
뭐 나름대로 방방뜨고 헤드뱅도 하긴 했지만 나이탓인지 뒷목이 슬슬 아파온다....이제 공연초반인데.....ㅋㅋ
그다음부터 곡순서가 생각이 안나는데......일단 이번 2집에서 2~3곡빼곤 전부 연주한것같다....(맞나?)
1집에선 웰컴,킬러,레드원,젊은인생등이 연주됐다.
허기진 영혼을 연주할땐 정말 블랙사바스삘이 왕창났다.....역시 앨범에서 들을때보다 좋았다. 올 라잇도 너무 신났고,.....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나에게 광란의 도가니였던 곡은 거의 마지막쯤에 연주된 '파이트'였다.
곡자체도 신날뿐만 아니라 역시 이 곡은 라이브에 매치가 잘되는 아주 명곡인듯하다. 그러나 예전에 앨범후기에도 썼듯이,
기타솔로 끝나고 건반이 빠진게 나한테는 아쉬웠다.....ㅜㅠ
어쨌든 오늘 너무 좋은 공연을 보여준 바크하우스멤버들한테 글로서나마 인사를 보낸다......
"공연 아주 아주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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