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Judas Priest

주다스 프리스트 번외편 & 에필로그 - 2008년 8월 12일 몬트리올 라이브

DJ-BURN 2008. 9. 15. 20:19

 9월 16일 즉 내일 호주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4일을 쉬고 5일후인 21일에 드뎌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갖는 메탈 신 주다스 프리스트!!!!

 

아~~~~~~~~~~~~~~~~~~~~~~~~과연 대한민국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 만빵!!!!

 

그래서 최근의 주다스 프리스트 라이브의 음질을 들어보았다. 바로 저번달인 8월달에 있었던 캐나다공연중에서 8월12일 몬트리올공연의 라이브를 들어보았다.

 

아래사진은 몬트리올 공연시의 모습이고 한 곡 한 곡을 들어보고 후지지만 전체적으로 간략리뷰를 올려보므로서 내한공연때의 기대감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ㅋ

 

 

2008년 라이브투어중에서 8월 12일날 있었던 몬트리올 라이브의 허접한 리뷰를 쓸까한다.

 

거의 100분에 가까운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셋리스트는 아래와같다.

 

01. Dawn Of Creation 2:46
02. Prophecy 4:58
03. Metal Gods 4:13
04. Eat Me Alive 4:57
05. Between The Hammer And The Anvil 4:58
06. Devil's Child 5:18
07. Breakin' The Law 2:58
08. Hell Patrol 3:54
09. Death 8:38
10. Dissident Aggressor 3:16
11. Angel 4:15
12. The Hellion 0:37
13. Electric Eye 4:27
14. Rock Hard, Ride Free 7:06
15. Sinner 8:43
16. Painkiller 7:00
17. Hell Bent For Leather 4:19
18. The Green Manalishi 5:05
19.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g 10:50

과연 내한공연에선 어떤 변화가 있을지 매우 궁금하지만 이 음원을 듣고나선 어떠한곡들이 연주되더라도 케감동을 받을것이라는 생각엔 이의가 없다.

 

물론 공연에서 관객에의해 녹음이 되어져서 그런지 음질은 케안습이지만.....

 

몬트리올관중들의 함성과함께 '노스트라다무스'의 앨범에서  Dawn Of Creation~Prophecy가 연주된다.

 

요즘 주다스의 투어추세로 보아 내한공연시에도 첫곡은 이렇게 시작이 될것같다. 씨디로만듣다 이렇게 생생한 라이브로 '프라퍼시'를 들으니 정말 감동이다.

 

스튜디오보단 더 원초적인 연주와 롭 옹의 보컬을 들을수 있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메탈 갓'으로 이어지니다..이건 뭐 제목으로 훑어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조합이다..마치 속궁합이 예술적으로 잘맞는것같다....메탈 신의 예언!!!!

 

메탈 갓을 외칠때의 롭 옹의 에드립과 초강력고음을 들을수있다. 롭 옹의 약간은 긴 멘트와 함께 "잇 미 얼라이브'가 연주된다. 광분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어준다.

 

관객들의 호응은 대단하다...호응에 보답하듯 케명곡인 '뷰틴 더 햄머 앤 디 엔빌'이 이어진다. 이제 며칠후면 우리나라에서도 이 곡을 들을수 있는것이다..^^

 

관객들은 프리스트,프리스트,프리스트.........를 계속외치고 '데블스 차일드'가 이어진다. 롭 옹이 나이를 먹었다는 걱정과 우려를 깔끔하게 날려버린다.

 

하늘보다 더 높게 롭 옹의 목소리는 쭉쭉올라간다....................

 

롭 옹이 '브레이킹 더 로우'를 3번정도 외치고 불멸의 명곡인 이 곡이 연주된다...아..............질질~~~~~~~관객들의 때창과 주다스는 거의 오르가즘의 절정이다.

 

이어서 오르가즘후 완전 기절을 시키듯 '헬 패트롤'이 이어진다. 한음한음 명확히 들리는 기타사운드에 나의 가슴은 초토화 되버린다.

 

종소리와함께 '노스트라다무스'에 실린 '데쓰'가 연주된다...아주아주 음침하게 스물스물하게.......솔직히 스튜디오보다 더 음산하고 강력한 연주를 들려준다.

 

멋지게 연주를 들려주고 아주 강력한 스래쉬사운드를 보여주는 '디시던트 어그레서'가 연주된다. 관객들은 광분하고 그들의 연주도 광분하듯이 연주를 해준다.

 

롭 옹의 마지막외침은 화룡정점이다.....어쿠스틱한 연주 '엔젤'이 나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준다.

 

촉촉히 적셔주었던 마음을 확 뒤집는건 역시 '헬리온~일렉트릭 아이'다. 직접 공연장에서 이 곡을 들을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지수 만땅이다.

 

최고의멋진 인트로에 이은 작살곡이 끝나고 '락 하드, 라이드 프리'가 롭 옹의 곡목 소개와함께 연주된다. 관객들과 재밌게 호흡하는 곡으로 뭐 전혀 지루한감이없다.

 

주다스 초창기의 명곡인 '씨너'가 연주되는데, 더 최근의 셋 리스트를 보면 이곡과 '데쓰'는 빠져있다...내한공연에선 해줬으면 좋겠구만....;; 원곡보다 2분정도 더

 

길게 연주해준다. 엔딩부에서 '씨너'를 외칠땐 호흡곤란..........;; 이어서 스캇의 불꽃드러밍이 연주되면서 '페인킬러'등장..............아주 미치는거다.

 

롭 옹은 메탈신답게 페인킬러를 불러 제끼신다. 그냥 오디오로 듣는 입장에선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아..정말 미칠지경으로 달려준다.

 

진짜 남자라면 다 알수있는 사정직전까지의 그 감정으로 피스톤운동을 한다.....그리곤 한방에 한방울도 남김없이 쏟아낸다....이어서 굉음의 오토바이소리와 함께

 

'헬 밴트 포 레더'가 연주된다. 물론 이 곡에선 롭 옹이 이미 밝혔듯이 내한공연시에도 오토바이를 등장한다고 했다.ㅋ

 

'더 그린 마나리쉬'가 관객들의 도가니탕속에 펄펄 끓듯이 연주가되고 드뎌 마지막곡인 '유브 갓 어너더 씽 컴잉'이 롭 옹과 관객들의 보컬배틀로 이어진다..ㅋㅋㅋ

 

이렇게해서 100분간의 주다스 공연은 끝이났다...

 

내한공연시엔 분명 약간의 셋리스트변경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않고 뭐 어떤곡을 연주하든 경배할 준비는 다 되어있다.

 

이제 우리는 메탈신앞에서, 광신도로서 열심히 즐기면 되는것이다.............

 

에필로그 ....내가 주다스 프리스트를 처음 접한것은 고딩때인 1984년 경이다. 반장의 추천으로 그넘집에 있는 LP로 들었었는데 바로 Better by you, Better than me

 

였다. 사실 그 때 당시엔 별 감흥을 못받았었는데, 지금은 이 곡이 굉장히 좋다...아니 이 곡이 수록된 앨범자체를 ...아니...이젠 주다스 모든 앨범들이 정말 좋다.

 

주다스 프리스트를 안지 이제 거의 25년이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드디어 내한공연을 갖는다.....예전보다는 체력적인면이 물론 많이 줄었겠지만 메탈에대한 정신은

 

그 이상이라 생각한다. 나도 변한건 없다. 내가 처음으로 메탈을 들었을때와 지금의 나는 변함이 없다. 물론 나이는 먹었지만 메탈에대한 사랑은 아직도 펄펄 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