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am It Down (4:48)
2. Heavy Metal (5:59)
3. Love Zone (3:58)
4. Come And Get It (4:08)
5. Hard As Iron (4:09)
6. Blood Red Skies (7:51)
7. I'm A Rocker (3:59)
8. Johnny B. Goode (Chuck Berry cover) (4:39)
9. Love You To Death (4:37)
10. Monsters Of Rock (5:31)
2001 Remastered version bonus track :
11. Night Comes Down (live) (4:32)
12. Bloodstone (live) (4:03)
Rob Halford : Vocals
Glenn Tipton : Guitars
K.K. Downing : Guitars
Ian Hill : Bass
Dave Holland : Drums
전작에선 쉑쉬한 여자손이 기어봉을 므흣하게 잡고있는 쟈켓에반해 이 앨범은 보시다시피 마초적인 주먹으로 지구를 한방 날리고있다.
즉 이것은 사운드자체에서도 차이점을 보이는데 전작인 터보에선 말랑말랑한 신나는 사운드를 연출했다면 이 앨범에선 순수한 헤비함을 보여주는 곡들로 가득차있다.
전작에선 기타신디사이저를 사용해서 욕을 좀 먹었지만 이 앨범에선 사용하지않고 다만 드럼머쉰을 사용했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 앨범제작시 이미 데이브의
탈퇴로 인한게 아닌가라는 억측도 해본다. 뭐 자세히는 모르겠다......;;
어쨌든 이 앨범은 극명하게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렇지않은 사람들로 나뉘는데 이 글을 쓰는 나는 참으로 좋아하는 앨범이다.
정말 아이러니한것은 수록곡들이 터보앨범 당시에 같이 만들어진 곡들이라 하는데.....즉 약간의 상업적인 곡들은 터보앨범에, 글구 헤비한 곡들은 이 앨범에 실렸다는
것인데....음.....;;(참고로 터보시절에 만든곡들로는 'Ram It Down' 'Hard As Iron' 'Love To Death' 'Monsters Of Rock' 이렇게 4곡이다.)
자, 내가 군생활하던 1988년에 발매된 이 앨범들의 수록곡들을 간략히 살펴보자...사실 1988년에 나는 유재하의 곡들을 엄청 들었었다.........;; 왜냐하면 1987년에 유재하가
사망을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음 갑자기 주다스 프리스트에서 유재하라........
램 잇 다운...완전 시원하게 내뿜어대는 롭옹의 샤우팅으로 이 곡은 시작된다. 정말 미치게 만드는 곡이다. 어케 이 곡이 터보시절에 같이 만든 곡인지 정말 아이러니다.
정말 강력한 헤비메탈 그 자체인 곡으로 숨쉬기가 거북할 정도의 달리는 곡이다.
헤비메탈...제목자체가 헤비메탈이다. 뭘 바라는가? 헤비메탈이다!! 그러고보면 이 앨범엔 유독 주다스다운 헤비메탈스런 제목이 많다. 글렌 팁튼왈 "난 헤비메탈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헤비메탈이고 앞으로도 헤비메탈이다." 이 말은 곧 이 곡에서 글렌의 솔로를 들으면 느낄수있다.
러브 존...터보앨범에 어울릴만한 제목이다.ㅋ 롭옹의 보컬은 시원시원하지만 멜로디도 터보앨범 스럽다. 그러나 중간 기타솔로는 황홀하다.
컴 앤 겟 잇...인트로부터 정말 멋지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인트로에서 약간의 머틀리크루삘이 난다.
하드 에즈 아이언...아, 정말정말 시원하게 달려주는 곡이다. 이런곡들 내한공연에서 듣고싶은데 쫌 힘들겠죠?ㅋ
블러드 레드 스카이스...비장미와 긴장감이 철철 넘치는 케명곡이 드뎌 나왔다. 한편의 오페라같은 정말 명곡이라 생각한다. 글렌 팁튼은 이 곡을 빅팀 오브 체인지의 88년식
이라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론 빅팀 오브 체인지를 훨훨훨훨훨훨훨훠얼~~~~~~~~씬 좋아한다. 근데 가만 다른자료들을 보면 주다스의 멤버들은 이 곡을 더 좋아하는듯
하다..ㅋ 아무래도 난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했던 빅팀 오브 체인지를 잊을수가 없다. 첫사랑에대한 의리같은걸까?
아임 어 락커...난 락커는 아니지만 마음만은 아임 어 락커다!! 남들이 나한테 직업이 뭐야? 라고 했을때 '아임 어 락커'라고 말하길 바랬었던 시절이 있었다..ㅜㅠ
쟈니 비 굿...초반엔 커버곡도 많이 했었던 주다스가 오랜만에 척 베리의 곡을 커버한 곡을 수록했다. 경쾌한 50년대의 락큰롤을 역시 주다스스럽게 커버했다.
럽유 투 데쓰...예전에 처음 이 곡들었을때 별로 적응 안됐었는데, 지금도 그렇다. 근데 기타솔로는 마음에 든다. 다시 이 글을 쓰면서 아주 자세하게 감상을 하고 있는데
듣다보니 묘하게 끌리는 부분도 있다. 곡의 후반부부터다..특히 엔딩에 가까울수록 롭의 그 신음비스무리한 소리는 정말 좋은데..ㅋ
몬스터스 오브 락...앨범의 엔딩곡으로 역시 제목에서 느끼듯이 메탈찬가? 곡자체는 완전 달리는 곡은 아니다.
자, 이렇게 해서 주다스 프리스트의 11번째 풀렝쓰앨범까지 끝이났고 80년대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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