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Judas Priest

주다스 프리스트 Vol. 3 Sad Wings Of Destiny (1976)

DJ-BURN 2008. 6. 13. 22:47

 

1. Victim Of Changes (7:45)
2. The Ripper (2:50)
3. Dreamer Deceiver (5:56)
4. Deceiver (2:46)
5. Prelude (2:02)
6. Tyrant (4:26)
7. Genocide (5:47)
8. Epitaph (3:16)
9. Island Of Domination (4:26)

 

Rob Halford: Vocals
K.K. Downing: Guitar
Glenn Tipton: Guitar, Piano
Ian Hill: Bass Guitar
Alan Moore - Drums

 

1974년 '로카 롤라'발매후 그들은 다음해인 1975년에 리딩페스티벌에 참가를 하는데 이 페스티벌에선 그들의 미발표곡인 Mother Sun이란 곡도 연주를 했다..

 

물론 주다스 프리스트의 팬이라면 다 아는 곡일테고 로카 롤라 재발매앨범에도 수록이 돼있다.

 

글구 다음해인 1976년에 그들의 두번째 풀렝쓰앨범인 Sad Wings of Destiny 가 발매된다...

 

멤버들은 하나같이 이 앨범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실질적인 데뷔앨범이라 말들을 한다. 여러분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예전에 이 앨범을 빽판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트랙순서가 씨디하곤 차이가난다. 즉 씨디의 1번트랙인 빅팀 오브 체인지스는 LP에선 사이드B면의 첫곡이었다.......

 

멤버변동은 데뷔앨범에서 드럼을 맡았던 존 힌치가 손가락부상으로 예전멤버였던 '알란 무어'가 드럼을 맡았다.

 

자, 그럼 그들의 두번째앨범의 수록곡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빅팀 오브 체인지스...뭐, 설명이 필요없는 케감동의 명곡이라 생각한다. 예전 빽판으로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의 전율은 한마디로 후덜덜이었다.

 

역시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이 곡은 원년보컬인 알 앳킨스의 Whisky Woman이란 곡이 기초가 되는곡으로 거기에다 롭 핼포드가 히로시마시절에 작곡한 곡을 뒷부분에

 

붙여서 Victim of Changes가 되었다. 즉 KK와 글렌의 솔로가 끝나고 롭이 저음으로 once she was wonderful~~~ 이 부분이 롭의 파트다...

 

이 곡은 지금 들어도 정말 경이적인 곡이다. 롭 핼포드가 왜 메탈 갓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너무 멋지고 질질싸게 만들어놓고 엔딩을 해준다...

 

더 리퍼...글렌 팁톤의 곡이고 영쿡의 전설적인 살인마 잭 더 리퍼에 관한 내용인데, 롭 핼포드의 냉소적인 보컬톤도 좋지만 역시 글렌 팁톤의 마치 살인마 리퍼가

 

점점 다가오는것을 표현한듯한 그 사운드가 완전 일품이다. 정말 글렌의 눈에 보이는듯한 그 표현력에 찬사를 보낸다.

 

드리머 디시버...글렌의 솔로로 시작이되는 아트락적인 곡이다. 굉장히 블루지한데 특히나 글렌의 기타사운드가 왜이리 구슬픈지...물론 후반부엔 롭의 보컬도 강해지면서

 

락적인 사운드를 연출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거의 아트락적인 곡이다..

 

디시버...KK의 솔로로 디시버란 곡이 연주돼는데 사실 드리머 디시버와 디시버는 한 곡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다. 드리머 디시버에서의 글렌의 연주는 가슴을 후벼팠지만

 

디시버에서의 KK는 가슴을 파열시키는 연주를 들려준다..롭의 초강력 보컬은 두말할 필요없다.

 

프레루드...말그대로 전주곡이다..오리지널 LP의 첫트랙이다.글렌의 건반연주를 들을수있다.

 

타이어런트...뭐 달리는 곡이다.근데 나는 이 곡 들을때마다 코러스가 쫌 맘에 안든다..ㅋㅋ 그거빼곤 완전 좋다..

 

제노사이드...아~~이곡도 참 좋아하는 곡이다. 그러고보니 타이어런트나 제노사이드 둘 다 제목의뜻이 무시무시하다. 그만큼 곡들도 훌륭하다.

 

이 곡의 끝부분 롭이 랩처럼 노래를 빨리부를땐 왠지 메탈리카의 one이 생각난다.......;;

 

에피타프...�의 초절정 명곡인 킹 크림슨의 제목과 똑 같은 에피타프, 묘비명...이 곡에선 글렌이 피아노까지 너무 멋지게 연주를 해준다.

 

정말 기타도 그렇고 피아노까지...하긴 글렌이 기타를 배우기전에 피아노를 먼저 배웠다니깐~~이 곡은 다방에서도 많이 나왔다..왜? 조용하니깐..ㅋ

 

아일랜드 오브 도미네이션...에피타프의 건반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 곡이 이어진다. KK와 글렌의 불꽃튀는 기타사운드가 빛을 발하고 롭의 초하이톤의 보컬이 아주

 

인상적이다.

 

너무나 멋진 명반인데 글로 표현하자니 허접함에 미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