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쟈켓
재발매 쟈켓
1. | One for the Road | 04:39 | |
2. | Rocka Rolla | 03:02 | |
3. | Winter | 01:46 | |
4. | Deep Freeze | 01:20 | |
5. | Winter Retreat | 03:27 | |
6. | Cheater | 02:57 | |
7. | Never Satisfied | 04:53 | |
8. | Run of the Mill | 08:34 | |
9. | Dying to Meet You | 06:18 | |
10. | Caviar and Meths | 02:05 | |
Total playing time | 39:01 |
Rob Halford: Vocals, harmonica
K.K. Downing: Guitar
Glenn Tipton: Guitar, synthesizer, backing vocals
Ian Hill: Bass
John Hinch: Drums
주다스 프리스트의 이 데뷔앨범에 대해선 거의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어떻게?....이렇게........;;
이 앨범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다른 앨범들에 비하면 상당히 이질적인 앨범이다.
그러나 이 앨범 하나만 놓고 본다면 괜찮은 앨범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들 중에서 이 앨범을 상당히 늦게 접해서 그런 이질감을 느꼈지만...
멤버들을 보면 주다스 프리스트의 팬이라면 다 아는 뮤지션들이겠지만 드러머인 '존 힌치'는 사실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롭 헬포드하곤 친구사이라한다.
당연히 주다스 프리스트에 가입하기전인 히로시마란 밴드에서 롭 헬포드와 같이 활동을 하다가 주다스 프리스트에 들어온걸로 알고있다.
근데 사실 이 데뷔앨범에서 존 힌치한테는 미안하지만 그의 존재감이 별로 없어 보인다.
프로듀서엔 '로저 베인'이 맡았다...로저 베인하면 블랙 사바스의 초기 앨범 3장과 벗지의 데뷔앨범을 프로듀스한 인물이다...와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이 데뷔앨범에선 헤비하면서도 약간은 어두운면도 보이고 아트락적인 요소도 보이고, 그런것 같다.
그런면에서보면 뮤지션도 뮤지션이지만 프로듀서의 역량도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인식하게끔 만든다.
물론 후에 롭 핼포드는 이 앨범에 대해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앨범의 녹음상태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가진 인터뷰를 본것같다.
음악적인면은 상당히 좋은데 녹음자체가 완전 구리다는 표현의 인터뷰를 본듯하다...사실 내가 들어도 그렇다.
데뷔앨범 발표전인 1970년에 Judas Priest라는 밴드명으로 데모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이때의 보컬은 알 앳킨스였다.
그리고 1974년 8월에 Rocka Rolla싱글이 발표되었다.
데뷔앨범에 수록된 '로카 롤라' 와 '네버 새티스파이드'가 수록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1974년 9월6일에 주다스 프리스트의 첫번째 풀렝쓰앨범인 "Rocka Rolla"가 발매되었다.
원 포 더 로드... 사운드자체가 블랙사바스 스럽다. 롭 핼포드의 보컬톤도 오지스럽고...아주 막강한 헤비메탈 사운드라고 하기엔 역부족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곡
좋아한다. 뭔가 음침하면서도 시원시원하고 반복적인 사운드가 은근 중독성이 있다.
로카 롤라... 제목처럼 락큰롤분위기의 흥겨운 곡이다. 롭 핼포드가 작품에 참여를 했다. 역시 사운드의 핵은 두 기타리스트이다.
서로 주고받는 사운드에서 메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그들의 1975년 '로카 롤라'의 라이브영상을 한 번 봐주는 센스~~
윈터~딥 프리즈~윈터 리트리트~치이터... 이 앨범에서 주의 깊게 들어야될 곡으로 9분여동안의 접속곡이다.
윈터는 원년 보컬리스트인 알 앳킨스가 작품에 참여를 한 곡으로 초반부엔 거의 묵음에 가까운 음침한 사운드를 들려주다 후반부에 사운드가 터진다..
그러면서 드럼솔로가 연주되면서 딥 프리즈로 넘어간다. 윈터 후반부의 연주가 딥 프리즈에서 계속되다가 이언 힐의 베이스 솔로를 시작으로 윈터 리트리트가 연주된다.
무슨 신디사이전가?..아님 기타로 연주하는건가?...사실 이 부분은 명확히 설명을 잘 못하겠다. 하여간 프로그레시브 냄새가 아주 짙다. 그러다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넘어간다. 다시 강력한 사운드로 치이터가 연주되어진다. 롭옹의 하모니카연주도 들린다.
네버 새티스파이드... 다우닝과 알 앳킨스의 작품이다. 간간히 롭옹의 길게끌어주는 샤우팅을 접할수있다. 역시 두 기타리스트의 사운드가 핵이다. 그리고 마지막절정
부분에 롭옹특유의 보컬을 들을수 있어서 좋다.
런 오브 더 밀...이 곡은 정말 이 앨범에서 �오다. 조용하게 기타 인트로로 문을 연다. 롭 핼포드도 완전 분위기에 몰입해서 보컬을 들려준다.
2분경에 사운드가 터졌다가 다시 분위기있게 원위치해준다. 계속 그런식의 반복이다. 락적이면서 블루지하고 아트적인 성향까지 보이는 멋진곡이다.
두 기타리스트사이에서 버팀목이 돼어주는 이언 힐의 베이스라인도 멋지다. 나는 아주 초강력한 사운드를 즐기기도 하지만 이 곡처럼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곡들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있다. 이 곡을 듣고있으면 눈이 저절로 감겨지면서 마음으로, 가슴으로 느낀다. 후반부 롭옹의 보컬과 연주는 정말 �오다!!!
다잉 투 미츄....이언 힐의 베이스로 시작을 알린다. 굉장히 블루지한 곡이다. 하이톤이 아닌 저음을 들려주는 롭 핼포드...이 때는 헤어스탈도 장발이었고....
연주가 끝난것처럼 하다가 4분경에 활발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물론 여기서의 롭 핼포드는 하이톤이다..
케비어 & 메스...2분여의 짧은 곡으로 그나마 30초정도 지나야 사운드가 커진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지만 알 앳킨스가 작품에 참여를 했다.
이렇게해서 주다스 프리스트의 데뷔앨범의 수록곡들을 살펴봤다. 후에 재발매된 앨범엔 존 바에즈의 '다이아몬드 & 러스트'가 보너스로 수록되어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들 중에서도 이 앨범은 나도 나중에 들었지만 그 때의 감정은 사실 대략난감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만 따로 생각해보면 완전 케명반은 아니더라도 멋진앨범임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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