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Deep Purple

딥 퍼플 40년 Vol. 28 Rapture of the Deep (2005)

DJ-BURN 2008. 6. 4. 08:32

 

Ian Gillan - vocals
Steve Morse - guitar
Don Airey - keyboards
Roger Glover - bass
Ian Paice - drums

 

01. "Money Talks" ? 5:32
02. "Girls Like That" ? 4:02
03. "Wrong Man" ? 4:53
04. "Rapture of the Deep" ? 5:55
05. "Clearly Quite Absurd" ? 5:25
06. "Don't Let Go" ? 4:33
07. "Back to Back" ? 4:04
08. "Kiss Tomorrow Goodbye" ? 4:19
09. "MTV" (limited edition bonus track) ? 4:56
10. "Junkyard Blues" ? 5:33
11. "Before Time Began" ? 6:30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까지 이 앨범이 딥 퍼플의 최근정규앨범이다.

 

2005년도에 발매가 되었고 68년이후 18번째 풀렝쓰앨범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19번째, 20번째 앨범도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스티브 모스로서는 1994년 가입이후 4번째 앨범이고, 돈 에어리는 2번째가 되겠다.

 

사실 리치 블랙모어와 존 로드가 없는 딥 퍼플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지만, 이젠 뭐 스티브 모스도 밴드에서 10년이상을 해왔고, 돈 에어리도 잘해주고있다.

 

(잘해주고있다란 표현이 참으로 이상하긴하다.)

 

흔히들 차,포 다땐 딥 퍼플이라 말들을 하는데 누가 차고 누가 포인가?....70년대의 딥 퍼플이라면 몰라도 현재의 딥 퍼플은 이들로서도 충분히 딥 퍼플이다!!

 

그리고 이 앨범은 나름대로 앨범챠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걸로 기억이 ?다.

 

약간의 사이키델릭한 돈 에어리의 연주로 첫곡이 시작된다. 그리고 곧바로 활화산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드한 곡 '머니 턱스'

 

락커한테 나이를 얘기한다는게 사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언 길런이 1945년생이니깐 이 앨범발매때가 한국나이로 61살이다....

 

61살에 아직까지 이런 보컬을 들려준다는건 너무나도 고맙고 존경스러울 뿐이다. 다른멤버들도 마찬가지다.

 

두번째트랙 '걸즈 라이크 댓'은 첫곡보다 훨씬 더 흥이나는 곡이고 파뤼분위기의 곡이다. 강력한 샤우팅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샤우팅도 해준다.

 

너무나 존 로드스러운 돈 에어리의 건반연주도 아주 좋다.

 

이어지는 '우렁 맨'은 제목에서 느낀바로는 무슨 실연당한 남자가 뭔 헛짓거리를 하는 얘긴줄 알았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미국의 유아살인범인 웨인 윌리암스에 관련된

 

노래라고 하는데..어쨌든 쳐죽일놈을 노래한듯 하다. 강력한 하드락사운드를 들려준다.

 

환희에 찬 사운드로 앨범동명곡인 '랩춰 오브 더 딥'이 이어진다. 중간중간 중동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이기도하고...그러다 터져나오는 스티브 모스의 강력한 솔로와

 

돈 에어리와의 주고받기식의 연주도 인상적이다.

 

완전 암울분위기로 몰고가는 '클리어리 콰이트 에브서드'에서 하드함을 뒤로한채 맬랑꼬리한 연주를 들려준다.

 

통통 튕기는듯한 연주를 들려주는 아주 팝스러운 제목 '돈 렛 고' 그리고 이언 페이스의 드러밍으로 시작돼는 '백 투 백'들은 흥겨운 락큰롤들이다.

 

'키스 투모로우 굿바이'라는 제목만 봐서는 왠지 발라드라 생각했었는데....나름대로 하드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한국사람들도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의 제목이라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일본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있는 'MTV' (유럽반엔 Things I Never Said가 수록)가 이어지는데 중간 스티브 모스의 간지럽히는듯한 연주가 인상적이라 할까?

 

제목엔 블루스가 들어가 있어서 은근 블루스사운드를 기대했건만 초반부엔 강력하게 연주하다가 스티브 모스의 솔로에서 아주 끈적끈적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바로 '정크야드 블루스'다. 그리고 돈 에어리의 연주가 이어지는데 마치 이 곡은 잼형식의 곡같다.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이런식의 곡을 참 좋아한다.

 

이젠 마지막트랙인 '비포어 타임 비건'이 연주된다. 이언 길런은 위의 곡들에서 들려준 목소리하곤 쫌 틀리게 아주 아저씨스럽게 편안하게 노랠부른다.

 

연주도 그렇다. 아주 편안하게 연주를 해준다. 그러다 중반부턴 힘을 좀 준다..

 

지금은 2008년...아직 정규앨범 소식은 없다. 작년에 라이브앨범이 한 장 발표돼었고....계속 투어중이다.

 

이렇게해서 딥 퍼플의 정규앨범 및 라이브앨범들을 소개했고 앞으로 두 회정도만 글을 올리고 마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