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Any Fule Kno That |
02 Almost Human |
03 Don't Make Me Happy |
04 Seventh Heaven |
05 Watching The Sky |
06 Fingers To The Bone |
07 Jack Ruby |
08 She Was |
09 Whatsername |
10 '69 |
11 Evil Louie |
12 Bludsucker |
이 앨범은 내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딥 퍼플의 앨범이다.
그동안은 항상 레코드점을 이용했었는데...
1998년에 발매�앨범으로 스티브 모스가 참여한 두번째 앨범이다.
전작인 Purpendicular보다는 훨씬 하드하지만, 대중적으로 한방이 없는게 좀 안타까운 앨범이다. 화끈한 한 방은 없지만 이제 스티브 모스가 딥 퍼플의 일원으로 그 만의
스타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어쨌든 세월이 흘러도 이렇게 정규앨범을 발표하는거에 팬으로서 기쁘고 고맙다..그러고보니 이 앨범도 벌써 10년이 됐구나..
모두 12곡이 수록돼어있고 마지막곡인 '블러드서커'만 빼고 모든멤버들이 작품에 참여를 했다..
마지막곡은 아시다시피 In Rock앨범에 수록� 곡의 1998년 버전이다.
단지 인 락앨범하곤 스펠링의 차이가 있는데 바로 Bloodsucker 에서 Bludsucker의 차이다...
존 로드는 이 앨범을 인 락에 견줄만한 앨범이라 하였다.(사실 연주면에선 아주 강력한 앨범이다.)
Abandon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이언 길란이 말한 A Band on으로 해석해주길....
이언 페이스의 시원한 드러밍으로 그리고 이언 길런의 화끈한 보컬과 더욱 더 강력해진 스티브 모스의 기타사운드로 첫곡이 연주�다..
반복돼는 제목의 가사가 인상적이고 흥이나는 곡이다. 존 로드옹의 중간 솔로도 이젠 두말하면 잔소리다..존 로드옹은 정말 신이다..!!
두번째곡도 역시 하드한 곡으로 스티브 모스의 기타솔로 아주 죽음이다..
의외의 블루스락이 세번째트랙에 실려있는데 나름대로 들을만하다. 스티브 모스의 삘도 아주 좋고...
왠지 블랙 사바스의 제목같은 삘이나는 네번째트랙은 분위기있게 시작하다가 달리는 곡이다. 물론 빡쎄게 달리는건 아니다...
드럼으로 힘차게 차고 나가는 다섯번째트랙에선 쫌 특이한 이언 길런의 보컬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갑자기 빨라지고 하드해진다....
그러다 또 슬로우로 진행을 한다...그리고 다시 빠르고 하드하게....반복이다...스티브 모스 대단하다!!
스키드 로의 십팔앤 라이프의 가사로도 나오는 여섯번째 트랙은 뭐 특별난곡은 아니지만 계속 듣다보면 좋아진다..ㅋ
왠지 제목이 올드스러운 다음트랙에선 역시나 존 로드옹의 건반소리가 올드하게 들린다(구리다는게 아니다.)
곡스타일도 올드하다. 그런데 난 이런게 좋다.
8번째 트랙 She Was에선 이언 길런의 보컬도 좋지만 이 곡에선 스티브 모스와 존 로드옹의 화려하고 너무나 뿅가는 배틀을 볼수가 있다.
리치 블랙모어옹하곤 또 다른맛을 느낄수있다.
9번트랙은 그냥 하드한 곡으로 평이하지만 존 로드옹의 화려한 솔로를 감상할수 있다.
10번트랙은 와우!!!! 내가 좋아하는 숫자.....69!!!!물론 여기선 1969년을 얘기하는거겠지?....아! 옛날이여!! 뭐 그런건가?
사운드 하드한게 맘에 든다. 글구 이 곡에서 존 로드옹의 건반소리도 아주 매력있다...
11번째트랙에서도 스티브 모스의 연주는 빛을 발한다....이젠 뭐 완전한 딥 퍼플의 기타리스트다!!
드뎌 마지막곡....인 락앨범에 수록돼었던 Bloodsucker를 제목만 살짝 바꿨다....Bludsucker로....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래도 이언 길런의 목소리는 힘이 있다.
확실히 전작보다는 많이 하드해진 작품이고 스티브 모스는 이제 누가뭐래도 딥 퍼플의 일원이고 모든 멤버들이 나이를 먹어가지만 그런거에 아랑곳하지 않고
keep rocking해주는 모습들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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