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Deep Purple

딥 퍼플 40년 Vol. 13 California Jamming (1996)

DJ-BURN 2008. 5. 4. 21:59

 

 

1. Burn 06:21
2. Might Just Take Your Life 04:41
3. Mistreated 10:13
4. Smoke on the Water 08:26
5. You Fool No one / The Mule 18:42
6. Space Truckin' 25:13

 

 

 

리치의 티비카메라 강타사건을 비롯한 여러가지 잡음이 있었던 1974년 공연으로 앨범발매는 1996년이다.

 

딥 퍼플3기의 첫앨범이었던 Burn에서 약간의 실망을 안겨준 데이빗 커버데일이 이 공연에선 역시 약간의 실망을 안겨주곤 있지만 글렌 휴즈의 써포팅으로

 

그나마 위안을 받았고, 결국엔 이 앨범또한  나에게 멋진 앨범이다. 첫번째 트랙인 Burn은 스튜디오앨범보다 훨씬 강하고 너무나 멋지게 연주를 해준다.

 

역시 라이브란 무엇인가를 여실히 알려주고 있다. 데이빗 커버데일도 뭐 그런대로 괜찮고 특히나 글렌 휴즈의 그 초절정 샤우팅은 대단하다..

 

이어지는 두번째트랙은 런타임은 짧지만 역시나 멋진곡이다. 글렌 휴즈와 컵데일과의 보컬조화도 아주 좋다..가끔씩은 그런 생각을 해본다.

 

컵데일이 들어와서 글렌 휴즈가 쫌 삐지진 않았을까?..ㅋㅋ 하지만 커보괴님의 콤보에서 커보괴님이 언급했듯이 리치는 딥 퍼플은 4인조가 아닌 5인조를 원했고

 

더군다나 악기와 보컬을 동시에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보다.

 

이어지는 초절정 캐감동의 곡 미스트리티드.....아...이 곡은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곡이다. 특히나 이 곡은 아주 아주 다양한 버전들이 있지만,

 

특히나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버전을 좋아한다. 온갖폼을 다 잡고 노랠 부르는 컵데일의 멋드러진 음성과 4분이후 좀 잔잔해졌다가 터지는 리치의 그 사운드!!

 

딥 퍼플 가입후 약간은 소심한 모습을 보였던 컵데일도 이 곡에선 어느정도 자신감이랄까? 안정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Burn앨범보다 이 앨범에서의 컵데일이

 

나에겐 아주 크게 느껴졌고 급호감으로 변했던 기억이 난다. 연주가 끝나고 우뢰와같은 박수가 터지며 스모크 온 더 워러로 이어진다. 이 곡은 물론 딥 퍼플2기의 곡이지만

 

하이웨이 스타나 이 곡은 딥 퍼플 라이브시 무조건 연주돼는 곡이란걸 다 알거다. 그만큼 딥 퍼플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다. 이언 길런이 아닌 컵데일이 들려주는

 

스모크 온 더 워러는 워낙에 원곡이 명곡이라 정말 좋다. 글렌 휴즈의 귀신 콩까먹는 샤우팅의 갠세이도 아주 좋다..ㅋ 글구 끝날때쯤엔 글렌 휴즈의 솔로가 이어지는데

 

물론 베이스솔로가 아닌 보컬솔로다..ㅋㅋ 곡목소개와함께 유 풀 노 원이 이어진다. 전주는 "Lazy"다..ㅋ 본격적인 곡은 3분이후부터 시작이 �다. 굉장히 스피드감있게

 

진행이 �다. 8,9분 정도에 리치의 솔로가 이어지면서 딱 끊겼다가 블루스를 들려준다...그 레인보우 라이브에서도 들려줬었던 그 블루스를!!!!!! 다시 유 풀 노 원으로

 

연주가 바뀌고, 자연스럽게 이언 페이스의 드러밍이 시작�다..바로 The Mule이 연주돼는 순간이다......

 

공연의 엔딩은 항상 대작으로 연주돼는 스페이스 트럭킹이다..뭐 이곡은 정해진 연주시간은 없지만 이 공연에선 25분정도를 연주해준다.

 

이언 길런과는 차이가 나게 컵데일은 이 노래를 부른다. 이언 길런에 워낙 길들여져서 그런지 컵데일이 부르는 스페이스 트럭킹은 잘 적응이 안됐었다..

 

이 곡을 듣고있자니 작년 주혹새락페가 생각이 난다.. 이언 길런과 컵데일의 중간에 화랑님이 부르는듯한~~~~~ㅋㅋ

 

이 앨범은 디비디로도 나와있으니 보신분들도 많이 계실터이다..물론 주혹새에도 있다.

 

뱀다리...이 공연에선 Lay Down, Stay Down도 연주돼었으나 앨범엔 누락돼었다.

 

            다음엔 딥 퍼플3기의 두번째 정규앨범인 Stormbringe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