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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ireball | 03:24 | |
2. | No No No | 06:54 | |
3. | Demon's Eye | ||
4. | Anyone's Daughter | 04:44 | |
5. | The Mule | 05:22 | |
6. | Fools | 08:20 | |
7. | No one Came | 06:25 |
8. Strange Kind of Woman (A-Side Remix) (4:06)
9. I'm Alone (B-Side) (3:08)
10. Freedom (Outtake) (3:35)
11. Slow Train (Outtake) (5:36)
12. Demon's Eye (Remix) (6:20)
13. The Noise Abatement Society Tapes (4:16)
14. Fireball (Take one) (4:08)
15. Backwards Piano (0:55)
16. No one Came (Remix) (6:23)
하드락의 모든것이 담겨있던 인 락 앨범이후 2기멤버로서 두번째에 해당되는 Fireball이 1971년에 발매가 돼었다.
그리고 인 락처럼 이 앨범도 발표25년후에 개정판으로 보너스트랙이 담겨진채 발매가 돼었다.
그 때의 기쁨이란 딥 퍼플팬들은 어떤것인지 공감할 것이다.
이 앨범의 전체적인 사운드는 전작인 인 락보단 부드러운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 부드러움속에 강한것도 있으니 그런것을 느낄수있는 앨범이 바로 Fireball이다.
참고로 앨범쟈켓은 로저 글로버가 담당했는데 무슨 디자인상도 받았다고한다.ㅋ
송풍기돌아가는 효과음으로 곧바로 이언 페이스의 기교넘치는 드러밍이 시작되면서 첫번째트랙인 Fireball이 불덩어리가 굴러가듯이 연주가�다.
이언 길런특유의 샤우팅과함께 시종일관 이언 페이스의 드러밍이 돋보이는곡이다. 중간 리치의 솔로가 나오고 곧이어 존 로드의 정말 흥에겨운 건반솔로가 이어진다.
머리가 저절로 끄덕거려지고 어깨가 가만히 있질못한다. 충분히 임팩트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천천히 페이드아웃되면서 이 곡은 끝이나고 두번째트랙인 No No No가
이어진다. 이 곡은 느린곡이다. 런타임은 긴편이다. 느리고 긴곡이지만 감상하는덴 적격이다. 리치의 솔로는 마치 무아지경에 빠진듯 블루지하게 연주를한다.
아마도 두눈을감고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연주하는듯 싶다. 4분이 넘어가면서 존 로드의 영롱한 건반터치가 시작된다. 마치 잼을 하는듯하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딥 퍼플의 긴 곡들은 확실히 잼스타일의 연주가 다분히 있는것같다..계산된 연주겠지만. 이언 길런의 스타일은 샤우팅보다는 이 곡에선
울부짖는듯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러다 마지막에 샤우팅한번 질러주신다. 이어지는 3번트랙은 Demon's Eye다. 미국반엔 이 곡이 빠지고 그 유명한 Strange Kind of
woman이 수록돼었다. Demon's Eye란 곡도 상당히 좋아하는 곡인데 리치의 그 반복되는 리프와 존 로드의 건반은 정말 묘한 매력이 있다. 딥 퍼플의 다른곡들은
안그렇겠냐만은 ....리치의 솔로는 왜이리도 나의 가슴을 파고드는지. 정말 나를위해서 태어난 기타리스트같다라는 착각속에 빠져본다.
약간은 장난치듯이 인트로를 들려주면서 4번트랙이 연주돼는데.....허걱! 이 곡은 뭐냔말이냐?
아니 딥 퍼플이 하드락이아닌 컨츄리를 들려주다니?라고 예전에 생각했었다. 그렇다. 이 곡은 컨츄리다. 언젠가 이 곡을 설명할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석양이지는 고속도로를 끝없이 달리면서 듣는 기분이라고. 이 곡은 진정한 컨츄리음악이다. 너무나도 편안한 음악이다. 논갈고 밭매는 장면들이 연상되고 멍멍개가
짖어대고 굴뚝엔 밥을하는 하얀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음악이다. 이렇게 4번트랙이 끝이나고 5번트랙이 이어지는데 제목이 컨츄리답다. The Mule.
딥 퍼플팬들한텐 너무나 유명한 곡이 바로 이 곡이다. 라이브에서도 항상 연주를하고 특히 이언 페이스의 드럼솔로가 이 곡에서 들려준다. 이언 길런의 보컬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연주곡에 가까운 그런 음악이다. 리치의 인트로로 시작하는 6번트랙 또한 딥 퍼플팬들한테는 광분하는 곡이다. 정말 멋진 곡인 Fools가 이어진다.
나는 밴드를 한적은 없지만 이 곡은 정말 밴드를위한 음악이라 생각한다. 밴드라면 이런음악은 해줘야�다. 팀플레이에서 묻어나오는 격정적인 음악이 바로 이 곡이다.
보컬은 보컬대로 드럼은 드럼대로 기타는 기타대로 건반은 건반대로 베이스는 베이스대로...착착 아귀가 잘맞아 돌아간다. 축구로 말하자면 어시스트하고 골넣고의
반복이 이어진다고나 할까? 생각을 하면서 들을수있는 음악이 바로 이 곡이다. 8분여의 Fools가 끝이나고 이 앨범의 엔딩곡인 No one came이 스피드감있게 연주�다.
이 앨범에선 그렇게 빠른곡이 없는데 타이틀곡인 Fireball하고 이 곡만큼은 하드하고 빠른곡이다. 간만에 빠른곡이 나와서 그런가 리치의 솔로도 굉장히 흥겹다.
간만에 이 곡듣고 있는데 정말 멋진곡이다. 자, 이렇게해서 곡들이 끝이났고 25주년 개정판엔 보너스곡들이 수록되어있다.
미국반엔 정규앨범에 실렸던 그리고 일본라이브에서 이언 길런과 리치의 배틀이 있었던 Strange kind of woman이 8번트랙에 수록돼어있다. 이 곡은 싱글로 발표되어
빅히트를 친 곡이다. 정말 리듬감있는 곡으로 춤을 추고싶다. 그래서 난 지금 이 음악에 맞춰 춤을추고있다.ㅋ
9번트랙은 8번트랙의 싱글 B사이드 수록곡이다. 이 곡또한 연주력이 대단한 곡이다. 10번과 11번트랙은 정규앨범에서 탈락된 곡들인데 그만큼 후져서 탈락된게 아니란걸
알수있다. 특히나 freedom은 싱글용으로 녹음까지 돼었다 보류된 곡이다. 이언 길런의 샤우팅은 정말 일품이다.
11번트랙인 Slow Train은 앨범에선 빠졌지만 라이브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인것 같은데....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곡이다. 리치와 존 로드의 주고받는 배틀은
정말 환상적이다. 이 곡 정말 사랑한다. Demon's Eye의 96년도 리믹스버전이 12번트랙에 실렸고, 13번트랙은 Midnight in Moscow~Robin Hood~William Tell의
메들리다. 재밌는 메들리다. 14번트랙은 Fireball이 연주곡으로 실려있고 15번트랙은 No one Came의 끝부분에 녹음된 존 로드의 피아노연주다. 그리고 마지막트랙으로
No one Came의 역시 96년도 로저 글로버의 리믹스버전이 실려있다.
이렇게헤서 딥 퍼플의 Fireball앨범을 살펴보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작인 In Rock보다는 부드럽긴 하지만 실험성이 깃들은 앨범이라 생각한다.
확실하게 In Rock과 Machine Head의 중간역할을 다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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