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Rainbow

디오 시절보다 완전 팝적인 "Difficult to Cure"

DJ-BURN 2007. 11. 14. 22:06

1981년에 발매된 레인보우의 5번째 풀-렝쓰 앨범으로 마이크를 잡은 행운아(?)는 '조 린 터너'였다....

 

그래험 보넷은 레인보우에서 단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코지 파웰과 함께 레인보우를 떠났다....

 

리치는 다시 재정비를해서 5집을 발표했고 이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Joe Lynn Turner - Vocals
Ritchie Blackmore - Guitar
Roger Glover - Bass
Don Airey - Keyboards
Bob Rondinelli - Drums

 

사실 개인적으론 디오와 함께했을때의 레인보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어쩔수 없지않은가?....리치가 짱이니...ㅠㅠ

 

어쨌든 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소프트하다...

 

 

 

 

 

1. I Surrender 03:55
2. Spotlight Kid 04:50
3. No Release 05:26
4. Magic 04:04
5. Vielleicht Das Naechste Mal 03:13
6. Can't Happen Here 04:52
7. Freedom Fighter 04:11
8. Midtown Tunnel Vision 05:00
9. Difficult To Cure 05:54
Total playing time 41:25

 

 

레인보우 보컬리스트로서의 첫번째 신고식은 디오, 보넷!! 니네 둘다 나한테 항복해라!!....음...하옇든 I Surrender로 포문을 연다...

 

솔직히 처음들었을땐 실망 열라많이 했었다...이젠 레인보우도 팝밴드로 전락하는거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만들게 했던 곡이 첫곡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졌다...

 

리치만의 기타사운드는 여전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별루였다...그냥 팝이라면 정말 멋진 곡인데, 선입견을 가지고 음악을 들어서 그런가보다.....;;

 

2번트랙은 그나마 1번트랙보단 더 하드하고 락적인 곡이다..중간 리치의 솔로가 끝나고 곧바로 돈 에어리의 건반이 받아치는 배틀은 아주 좋다....밥 론디넬리의 드럼도

 

파워가 넘친다...로저 글로버야 뭐 말하면 잔소리고.....;;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아라하는 곡이다....

 

3번트랙은 리치의 날카로운 사운드를 감상할수있다...글구 이쯤되면 조 린 터너의 목소리에 이젠 슬슬 적응이 되기시작한다....ㅋ(옛날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때의 기준,

 

지금이야 뭐 이 음반도 많이 사랑하는 레인보우의 앨범중에 하나다...ㅋ)

 

4번트랙은 그닥 할말없는 곡이다...쫌 강한 팝이다...이정도는 로드 스튜어트가 불러도 되는데...(절대로 로드 스튜어트를 무시하는 발언 아님...제프 벡과 함께한 그를

 

무시하는건 절대 아님....패션이나 영턱스 같은 곡을 불렀을 당시에 이런 느낌...ㅋ)

 

5번트랙은 아주 서정적인 가슴팍을 파고드는 리치의 솔로연주곡이다...제목에 Das가 있는걸로봐서 독일어인것 같은데 친절하게 영어로 Maybe next time이라고 적어놨다.

 

리치의 서정적인 연주곡이 끝나면 락큰롤파티같은 곡이 6번트랙을 달린다...

 

비스무리한 7번트랙이 이어진다...

 

8번트랙은 중간템포의 무거운 하드락으로 그런대로 들을만한 곡이다....ㅋ...이 곡은 디오가 불렀으면 아주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트랙인 9번트랙은 베토벤의 '합창'을 리치가 아주 멋지게 재현을 해주는 곡이다...베토벤의 합창은 아시다시피 9번교향곡이다...그래서 이 곡을 9번트랙에 올려놓은

 

쎈스~~~~^^리치의 기타연주도 일품이지만 돈 에어리의 작품해석도 아주 좋다....하늘에서 베토벤옹이 이 연주를 듣는다면 살며시 미소를 짓지 않을까?마치 곡이 끝나고

 

들려오는 웃음소리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