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Rainbow

본연의 하드락을 들려준다...Stranger In Us All

DJ-BURN 2007. 11. 26. 22:02

 

 

디카의 후레쉬가 터지는 바람에 쟈켓이 잘 안나왔군.....;;

 

1983년 정규앨범 발표후 딥 퍼플의 재결성으로 자동적으로 해체되었던 레인보우가 12년만인 1995년에 발매한 풀-렝쓰앨범이다....^^

 

line-up

 

Ritchie Blackmore - Guitar
Doogie White - Vocals
John O’Reilly - Drums
Greg Smith - Bass
Paul Morris - Keyboards


Mitch Weiss - Harmonica
Candice Night - Background vocals

 

                    01   Wolf To The Moon
                    02   Cold Hearted Woman
                    03   Hunting Humans
                    04   Stand And Fight
                    05   Ariel
                    06   Too Late For Tears
                    07   Black Masquerade
                    08   Silence
                    09   Ball Of The Mountain King
                    10   Still I'm Sad

                     

                     

                    1번트랙부터 뭔가가 다르다...레인보우 후기때의 그 말랑말랑한 사운드는 온데간데없고, 아주 강력한 하드락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12년만에 돌아왔지만 멋있게

                     

                    돌아와줬다...리치 블랙모어의 기타는 역시 살아 숨쉬고, 신삥들의 연주력도 아주 좋다..기대 이상이다...두기 화이트의 음성은 마치 디오와 보넷과 터너를 합친듯한

                     

                    그런 스타일을 보여준다....

                     

                    2번트랙역시 신나는 하드락 사운드이고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힘이 넘치는 곡이다...이어서 쫌 특이한 멜로디의 3번트랙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약간은 단순한 리듬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곡이다..4번트랙에선 기타와 하모니카의 인트로가 인상적이다...하모니카는 중간중간 계속 들려온다...좋구나~~어느 부분에서 '로스트 인 헐리우드' 가

                     

                    생각난다.....

                     

                    5번트랙은 레인보우 특유의 발라드라 할수 있겠다...리치의 피앙세인 캔디스 나이트의 백킹허밍이 신비롭게 들린다.....

                     

                    다시 하드락사운드의 6번트랙이 이어진다...두기 화이트와 리치의 기타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두기 화이트의 웃음소리와 7번트랙이 시작되는데 연주력이나 보컬면에서 그리고 구성면에서 아주 좋은곡이다...

                     

                    8번트랙의 제목은 Silence이지만 음악은 Silence하지 않다...근데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같은데....음악은 좋다...

                     

                    9번트랙은 노르웨이의 유명한 전통음악을 커버한곡인데 정말 멋지다...너무나 많은 밴드들이 이 곡을 연주했다.....두기 화이트의 목소리는 마치 왕처럼 근엄있게

                     

                    불러제낀다...^^이렇게 멋지게 전통음악을 편곡하는거 보면 정말 리치 블랙모어는 대단하다......

                     

                    마지막 10번트랙은 너무나 유명한 곡인 Still I'm Sad다...레인보우의 데뷔앨범에도 실려있는 야드버즈의 곡!!...리치는 이 곡을 정말 사랑하나보다....

                     

                    디오시절때의 이 곡도 아주 훌륭했지만 이 앨범에서의 이 곡도 정말 환상적으로 커버했다....훨씬 더 하드하게...

                     

                    12년만에 돌아온 레인보우의 이 앨범에선 정말이지 한곡도 빼놓지않고 다 들어줄만 하다.....

                     

                    다만 아쉬운건 이 라인업으로 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것이고, 레인보우라는 밴드도 현재로 봤을땐 끝난듯하다....

                     

                    왜냐면 이 앨범 발표후 1997년에 리치 블랙모어는 캔디스 나이트와 '블랙모어스 나이트'라는 포크락밴드를 조직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는걸 보면......쩝

                     

                    블랙모어스 나이트라도 내한공연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