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Whitesnake

03. Snakebite 독사교상 - 화이트스네이크의 공식데뷔앨범

DJ-BURN 2007. 11. 14. 11:32

snakebite란 쉽게 얘기하자면 '독사에 물린 상처'다...그걸 어렵게 한자로 풀이해논게 '독사교상'이다....

 

커버데일은 솔로앨범 두장을 발표하고 솔로1집의 타이틀이었던 'Whitesnake'를 밴드명으로 해서 데뷔앨범을 1978년에 발표한다...

 

이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보컬에 데이빗 커버데일, 기타에 미키 무디와 베르니 마즈덴, 베이스에 닐 머레이, 드럼엔 데이브 두웰, 키보드엔 피트 솔리....

 

그런데 크레딧을 보면 로저 글로버와 이언 페이스의 이름도 보인다....음....

 

앨범프로듀서엔 4번트랙까진 마틴 버치, 나머지 8번트랙까진 로저 글로버이다....비교해서 감상하는것도 재밌을 것이다....

 

 

 

 

 

 

 

모두 8곡이 실려있는데, 로저 글로버가 프로듀스한 4곡은 이미 커버데일의 솔로2집앨범에 있는곡들이다...

 

그러고보면 완전한 앨범이라 하기엔 무리수가 따르지만 커버데일의 솔로앨범을 못들은 팬들도 많을것 같기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자...;;

 

각 트랙들의 간단 리뷰를 써보도록 한다..

 

1번트랙은 Come on이라는 강력한 제목에 걸맞게 강력한 기타인트로로 시작을 한다....베이스와 드럼이 뒷받침을 잘해주고 커버데일의 목소리도 확실히 좋아진것 같다..

 

데뷔앨범의 시작을 알리는곡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나는 생각한다...여러분은?

 

2번트랙은 건반 인트로로 시작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쫌 쫄삭맞은 곡이다..제목은 피로 얼룩졌는데, 가볍게 처리를 한것 같다...

 

이어서 이 앨범에서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3번트랙이 기타인트로로 장엄하게 시작을 알린다...나도 좋아하는 곡이고 즐겨듣는 음악이다...

 

커버데일의 특징인 소울적이고 블루지하면서도 하드한 음색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 생각한다...그러고보면 나도 극악무도한 몰아치는 사운드보단 블루지한 음악을

 

좋아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보긴 한다...아니라고 하면서도 막상 즐겨듣는 음악은 약간의 뽕삘이 들어간것을 좋아하는거 보면.......;;

 

4번트랙에서도 커버데일의 음색을 잘 느낄수있다..멜로디도 괜찮고...들을수록 감칠맛 나는 곡이고 땡기는 곡이다....

 

여기까지가 마틴 버치가 프로듀스한 곡이고 나머지는 로저 글로버인데, 나머지4곡은 이미 솔로2집앨범에서 간단 리뷰를 했기때문에 패쓰.......;;

 

자...그럼 과연 이 백사의 독성이 강한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또 평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