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나의 맥박을 팔딱이게했던 영화 Vol.5 뽕

DJ-BURN 2007. 10. 24. 07:46

"뽕"하면 조형기라는 배우가 생각나는 분들이 있다. 버뜨 조형기의 "뽕"과 지금소개하는 '뽕"하고는 레벨이 틀리다.


조형기가 출연한 "뽕"은 한마디로 월남뽕 혹은 나이롱뽕이라 할수있고, 이미숙,이대근 주연의 "뽕"은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명작이라 할수있는 수작이다.




1985년 이미숙, 이대근 주연의 나도향원작, 이두용의 연출........뽕!!

 

이 영화는 그냥 단순 에로물이 아니다....

 

청소년시절 나도향의 원작을 먼저 읽었었고 영화는 아주 나중에 봤지만, 그냥 말초신경만 건드리는 그런 에로물이 아니라는것에 유의 바란다....ㅋ

 

이 영화에서 이미숙의 연기는 1986년에 개봉된 '겨울 나그네'에서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감칠맛이 나는 연기를 보여준다...물론 컨셉상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보니깐 이미숙의 연기는 놀랍도록 잘한다...그때 나이 25살인데.....

 

모니카 벨루치한테 '말레나'란 영화가 있다면 이미숙한텐 '뽕'이란 영화가 있다!!!!

 

글구 더욱 자랑스러운건 말레나보다 뽕이 15년 앞선 영화이다~~

 

'뽕"이란 영화에 갑자기 '말레나'를 언급하는이유는 큰 주제로 봤을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보면 저 꽃이 다르게 보인다...ㅋ

 

 

 불쌍한 이대근...ㅋㅋ

 

 

 

 

 

 

아래스샷은 몇몇 회원들로부터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는(대부분의 회원들은 좋아할거라 생각함.) 스샷이므로 그냥 다른페이지로


클릭하실분은 어서어서 마우스를 꾸욱 누르삼.






















 

 

 

 

위 세장의 스샷정도야 요즘은 초딩들도 안볼정도의 수준이지만 몇몇분들이 괜히 태클걸고 그러는 사람들이 있음.ㅋㅋ


 지금으로 치자면 저 소달구지가 오픈카정도 되겠다.....ㅋ

 

 동네 아낙네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이미숙...ㅠㅠ

 

 

 

 이미숙의 남편으로 놀음꾼을 가장한 독립군...

 

저 시절엔 영화가 끝나면 항상 '끝'이란 자막이 촌스럽게 나온다..ㅋㅋ

 

뱀다리 - 1.이 영화로인해 뽕시리즈가 이어지는데, 음....그 속편들은 별루 할말 없다...ㅋ 뽕2에선 이미숙대신 강문영(이승철의 전부인..)이 뽕3에선 유연실이 나온다..

 

            물론 뽕하면 생각나는 조형기도 나온다(85년 뽕에서는 안나옴...).

 

           2. 이 영화로 이미숙과 이대근은 대종상에서 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