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Deep Purple

딥 퍼플 50년 - 조 린 터너 시절의 레인보우

DJ-BURN 2018. 5. 30. 18:02

디오와 그레험 보넷을 건너뛰고 잠시 조 린 터너 시절의 렌보우를 얘기하고 싶어졌다. .조 린 터너 시절부터 하드롹/메탈 밴드였던 렌보우는 사실 AOR밴드로 방향을 바꿨다. . .많은 롹팬들은 게거품을 물 정도로 상처가 깊었던반면 상업적으로는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됐다. .이렇게 REO 스피드웨건같은 음악으로 바뀐 이유는?. . .역시 리치 엉아때문이다.
리치 엉아가 이 우주상에서 젤 좋아하는 밴드가 있는데 바로 비틀즈와 아바였다. .비틀즈는 그렇다쳐도 아바는 쫌 의외...ㅎㅎ 그러나 사실이다. .아바가 뽑아내는 멜로디에 리치는 항상 존경심을 가졌고 언젠간 그런 음악을 하고싶었던 것이다. .아바와함께 펫샵보이즈의 음악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 나와있다. .그렇게해서 나온 음악이 조 린 터너 보컬의 스트릿 옵 드림즈이다. .전형적인 성인롹이지. 역시 훗날 리치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든 곡들중에서 이 곡이 최고시다!!라는 얘기에. .(나는 일말의 배신감같은 눙물을. . .)음. . .ㅠ


*내가 렌보우의 영상을 처음본건 86년 남영동 숙대입구근처 굴다리밑에 있는 카페였다. .smoke on the water를 신청했는데 조 린 터너 시절의 렌보우 라이브를 틀어준거다. .물론 레이져디스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