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3월 리버풀 엠파이어 극장에서의 공연후 데이빗 컵데일은 존로드의 대기실문을 열고 "밴드를 그만둘께 엉아!"라고 외쳤다.이에 존 로드는 "밴드? 무슨 밴드? 그만 두고 싶어도 이제 그만 둘 밴드가없어"라고 답했다. . .ㅠ
존 로드는 열살이나 어린 동생들인 글렌 휴즈와 타미 볼린의 약물중독에 진저리가 나있었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았었나보다. 이미 이언 페이스와 함께 밴드를 접기로 결정을 내린것이었다.
결국 76년 7월 밴드의 해체 기사가 나왔다.
위에 글렌과 타미 볼린의 약물 언급을 했는데 실제로 75년 부도칸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면 이 라이브가 얼마나 개차반인지 알 수 있다. .존 로드 형님도 팔에 이상이 있는지 솔로파트를 거의 연주하지 않았고 타미 볼린의 연주는 진짜 . . . .완전 개차반. .그도 그럴것이 공연전날 약에 취해 왼쪽팔을 8시간이상 몸에깔고 잤다고하드라. .글렌 휴즈 엉아도 약에취해 괜히 귀곡성으로만 일관하고. . .결국 76년 7월 밴드는 해체하고 12월에 타미 볼린은 약중독으로 요단강을 건넜다. . .
어쨌거나 저쨌거나 딮 퍼플은 나의 첫사랑이요 마지막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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