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Deep Purple

딥 퍼플 50년 - 퍼플3기와 리치블랙모어

DJ-BURN 2018. 5. 18. 15:32

전용기타고 잘나가던 시절의 퍼플 3기(mark 3).

리치껌정모어 형은 블루스나 소울도 좋아했다.그렇기에 글렌 휴즈와 데이빗 컵데일을 기용한거고. .그렇게해서 발매된 Burn 앨범은 이 연길과 로저 글로버가 탈퇴했어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74년 캘리포니아 잼 공연으로 촌뜨기였던 글렌 휴즈와 데이빗 컵데일은 슈퍼스타가 되버렸다.거기까진 좋았다.

다음 앨범에서 리치껌정모어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블루스나 소울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글렌 휴즈가 좋아하는 모타운 소울 스타일은 별로였던거다. . .그런데도 존 로드는 리치편을 안들고 글렌과 컵데일의 음악스타일쪽으로 따라가는게 많이 섭섭했던것이지. .갠적으로는 strombringer 앨범도 많이 애정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퍼플이 들려줬던 빡쎈 하드롹과는 사실 거리감이 있었다. .물론 이 앨범엔 컵데일 엉아의 쉑쉬한 허스키보이스가 매력적인 솔져 옵 포츈이 담겨있어서 대한민국에서만 유독 인기있는 앨범 아니 인기있는 곡이 되버렸고 그냥 일반 대중들한테는 딥 퍼플=솔져옵포츈 공식이 되버렸다. .(그러나 이 앨범에선 글렌 휴즈의 리드보컬인 holy man을 언급안하면 섭섭하다)하여튼 여러가지 일들로 개짜증이 난 리치 엉아는 "아. . .이제 퍼플에선 안되겠다. . .떠나자"라는 결심을했고 예전부터 퍼플의 오프닝으로 공연을했던 Elf라는 밴드와 접선을했고 결국 Elf의 기타리스트만 제외(당연한 결과)한 나머지 멤버들과 밴드를 결성해서 75년 3월 리치블랙모어스 레인보우라는 데뷔앨범이 발매되었고 아울러 위대한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의 새로운 역사도 시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