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Show Review

제1회 서울 레코드페어

DJ-BURN 2011. 11. 20. 15:06

레코드페어?.......이 소식을 접하고 난 기대에 찼었다.


예전 LP에 대한 추억들.....세운상가의 빨간테이프 아저씨들을 제치고 빽판가게들을 전전하면서 콩닥거리는 마음으로


빽판을 고르던, 손에는 먼지가 자욱하게 끼고.....그런 추억들을 되살릴겸 난 전철에 몸을 싣고 강남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은 떨렸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


11시반에 티켓을 끊고 점심을 간단히 먹고 12시에 입장을 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오늘의 행사장소 "플래툰 쿤스트할레"에는 많은 레이블들에서 가져온 LP와 CD들로 넘쳐났고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구경을 왔다.





나도 예전생각을 하면서 아이쇼핑을 하고 앨범도 몇 장 샀다.


오후 3시부턴 공연도했다.


캐나다가수 "제니퍼 웨이셔"의 쇼케이를 보면서 사진도 몇 장 찍었다.





그리고 이어진 공연은 이정선님과 로다운30의 합동공연!!!!!


와~~~이정선님 백만년만에 보니 반가왔다. 윤병주가 이끄는 밴드 로다운30도 반가왔고.....








이들의 공연중 "건널수없는 강"과 "우리네 인생"은 압권이었다.....


오늘 오길 잘한것 같다.


뒤에도 여러공연이 있었지만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아쉽지만 행사장을 나왔다.


뒤의 공연들도 봤어야 되는데........




1년에 한 번씩 할지 아님 잘 모르겠지만 다음을 또 기약한다.


성황리에 이런 행사가 계속 됬으면 좋겠다.


참....검색을 해보니 나도 찍힌 사진들이 있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