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인가 SE버전으로 <폭력써클>이란 디비디를 구입했는데, 오늘에서야 봤다.
사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못본영화고, 오늘 올겨울들어 가장 춥다고해서 회사끝나자마자 극장을갈까 말까 고민때리다 집에와서
디비디나 보자....라고 생각하고 보게된 영화다. 근데 화질이 생각보다 쫌 선명하질 못하네....;;
어쨌든 지금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정경호주연의 학생물이다.
극장에서 정경호나온 영화는......음.......<허브> <거북이달린다><님은먼곳에>...이렇게 봤구나....
또한명의 주연인 이태성.......아..맞다...예전에 김정은과 나온 <사랑니>......괜찮게 본 영화로 기억이된다.
글구 연제욱이란 배우....아....이 자식 실감나게 연기 잘하던데.....진짜 양아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ㅋ
근데 가만보니 연제욱나온 영화도 은근히 봤다.....공공의적에서도 나왔었고 주연으로 나왔던 <오프라인>이란 영화도 기억에 남는다...
장희진이란 배우도 나오는데.....음....왜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나도 잠깐 1980년대의 고딩시절로 돌아가봤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90년대나.....어디든 학교에 그런 양아치들이 존재했었다.
이건 아마도 지구가 멸망하기전까진 계속 이어질것같다.....
선이 있으면 악이 있는법.....동전의 양면성이랄까?......우리가 살고있는 인간세상은 그런가보다.
감독이 관객한테 이 영화를통해 말하려는 의도는 뭘까?....
폭력의 잔인함?......폭력의 필요성?......폭력의 무서움?........
아마도 폭력없는 사랑이 넘치는 인간사회의 구현이겠지?
이태성이 정경호한테 쓴 편지내용중 "학교에서 보자~~~~~~"
그러나 이미 엎지러진 물......후회와 고통뿐이겠지. 아니 어쩌면 진정한 우정이라 생각할려나?
음.......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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