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스크랩] 광란의 사랑 (1990 / 데이빗 린치)

DJ-BURN 2010. 10. 6. 22:44

1. 원제 ; Wild At Heart

2. 쟝르 및 등급, 국내개봉 ; B급스타일의 액션로드유치스탁틱한 에로러브멜로 / 애들은 저리가라 / 1991년3월16일

3. 제작국가 및 뜀박질시간 ; 미쿡 / 126분

4.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로라 던, 윌리암 데포,......

 

프롤로그 ;

 

요즘에 데이빗 린치의 작품들을 다시 감상하고 감탄하고 있는중인데, 그래서 눈에띄는 족족 그의 디비디들을 구입하고있다.

이 영화의 디비디는 꼭 구입하고 싶은데 거의 품절이네.......;; 조만간 또 나오리라 믿는다.

데이빗 린치의 작품들중에서 그나마 이 영화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춘 영화이고 아주 간결한 스토리의 영화다.

 

쌈마이 리뷰 ; 디비디가 품절이라서 <경로 오브 닥>을 통해서 봤음을 알린다.

 

주연배우인 우리의 "케서방"이 영화 시작하자마자 아주 뽀얀얼굴로 등장을 한다. 당근 20년전 영화니 케서방의 20년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곧바로 사건은 터지고 흥미진진 해진다.

 

사건이 터지고 왜 영화의 초반에 그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이야기해간다. 등장인물들과의 퍼즐같은 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퍼즐조각들이 맞춰져간다. 하지만 그 퍼즐조각들이 그렇게 난해한건 아니다. 데이빗 린치의 다른영화들처럼 컬트적인

 

영화는 아니다. 1990년 그 당시엔 몰랐겠지만 지금에 와서 이 영화를 보면 데이빗 린치식의 구구절절한 러브스토리인 것이다.

 

즉흥적인 젊은이들의 연애관, 기성세대들의 탐욕과 음모( 이 음모는 그 음모가 아니다.....;;)는 이 영화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우리의 주인공 케서방과 로라 던은 끝까지 책임감있는 광란의 사랑을 보여준다. 그렇다.

 

영화제목인 <광란의 사랑>이 이 영화의 스토리다. 정말 미친듯한 사랑......글구 미친듯한 토킹어바웃...

 

육체적인것과 정신적인 사랑이 합쳐져서 진실한 사랑을 만든다.

 

그들은 매일같이 격정적인 섹스와 진실한 대화로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만들어간다.

 

이런 미친듯한 사랑이야말로 내가 추구하는 사랑인것이다.

 

로라 던의 외모는 최상급은 아니지만 몸매는 정말 환상적이다. 글구 요즘의 케서방보다는 예전의 이런 B급 스타일의 컬트무비를

 

보여줬던 그가 훨씬 더 멋있다.....짧게 출연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날린 윌리엄 데포의 포스도 후덜덜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배경음악으로 강렬한 쌍팔년도 메탈음악들이 쏟아져 나온다..너무 좋다. 더군다나 케서방과 로라 던

 

두 주인공이 춤추러 간 댄스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메탈음악이다. 그 메탈음악에 맞춰 춤을 신나게 춘다^^

 

글구 엔딩쯤에 동네 양아치는 "메탈리카" 티를 입었다....WoW!!!!

 

그리고 케서방이 피는 담배는 말보로 레드다!!!!!!!!!!!!!!!!!!

 

에필로그 ;

 

이 영화를 본 사람들도 꽤있을듯하다. 나도 언젠가 티비로 흘러가듯이 봤는데 오늘 지데로 집중하면서 보니깐 이들의 미친듯한

사랑이 부러웠다. 요단강 건너가기전에 이런 광란의 사랑을 해봐야될텐데.....

 

영화에서 로라 던(여주인공)이 케서방한테 이런 대사를 날린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Love Me Tender를 지금 불러달라고하자 케서방이 하는말 "그 노랜 내 부인한테만 불러줄거다".. ㅋ ㅑ~~

 

아래스틸컷은 스포일러가 될수있지만....

 

 

 

어찌보면 저 장면에서 손발이 오그라들수 있지만 저런 상상들을 해보지 않을까?

 

 

출처 : 영화에 味親 나 (영.미.나)
글쓴이 : 다세포소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