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R.J. Dio

디오 Vol 12. Dio 1984년

DJ-BURN 2008. 10. 3. 23:03

개인적으론 마음에 쏙드는 데뷔앨범을 발표한후 1984년 디오의 두번째 앨범 The Last In Line이 발매가 되었다.

 

 

 

01. "We Rock" (Dio) – 4:33
02. "The Last in Line" (Dio, Vivian Campbell, Jimmy Bain) – 5:46
03. "Breathless"(Dio, Campbell) – 4:09
04. "I Speed at Night" (Dio, Campbell, Bain, Vinny Appice) – 3:26
05. one Night in the City" (Dio, Campbell, Bain, Appice) – 5:14
06. "Evil Eyes" (Dio) – 3:38
07. "Mystery" (Dio, Bain) – 3:55
08. "Eat Your Heart Out" (Dio, Campbell, Bain, Appice) – 4:02
09. "Egypt (The Chains Are on)" (Dio, Campbell, Bain, Appice) – 7:01

 

Ronnie James Dio – Vocals
Vivian Campbell – Guitar
Jimmy Bain – Bass
Claude Schnell - Keyboards
Vinny Appice – Drums

 

라인업엔 홀리 다이버 투어때 건반으로 활동했었던 그리고 러프 컷의 원년멤버였던  클라우드 쉬넬이 정상적인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 나머진 변함없다.

 

데뷔앨범과 동일한 9곡의 트랙이 실려있는데, 데뷔앨범에 비해 그리 카리스마있는 앨범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차피 이 글이 앨범의 속지를 쓰는 전문글쟁이의 글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의 개인적인 글이므로 사적인 감정을 쓰는게 당연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하지만 이 앨범은 디오의 명반속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앨범이다. 데뷔앨범인 홀리 다이버에서 어찌보면 신인의 순수한 헤비메탈을 선보였다면,

 

이 앨범에선 강도높은 사운드와 완숙한 사운드를 선보이고있다.  

 

1984년은 내가 고3때였는데, 명색이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관계로 그 어느때보다 음악을 많이 못들었다.

 

새로운 앨범들은 거의 접하지 못했고 예전에 들었던 딥 퍼플이나 레인보우,블랙 사바스, 레드 제플린정도만 들었던 한해였다.

 

디오의 이 두번째앨범도 발매된후 상당히 늦게 들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데뷔앨범의 첫트랙인 Stand up and shout 처럼 이 앨범의 첫트랙도 상당히 맘에드는 전형적인 쌍팔년도메탈인 We Rock으로 포문을 연다.

 

디오를 비롯한 모든멤버들의 연주가 아주 깔쌈하다. 시종일관 중,고음을 내뱉는 디오의 보컬은 과히 환상적이라 할만 하다.

 

발라드스럽게 시작하는 앨범의 동명타이틀곡인 The last in line도 상당히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초반엔 아주 달콤한 목소리로 유혹을 한다싶더니 곧바로

 

디오 특유의 힘찬 보컬이 흘러나온다. 딱딱 끊어 부르는듯한 스타일이 참 매력적인 곡이다. 세번째트랙인 Breathless 는 경쾌한 사운드의 밝은곡이라 할수있겠다.

 

악마적인 목소리보다는 밝은톤으로 들려준다. 약간은 팝적인 경향도 보인다. I speed at night는 뭐 제목에서 이미 감지하듯이 아주 스피드ㅡ하다.

 

스피드메탈이다. 비니 어피스의 드러밍으로 곡이 시작되는 다섯번째트랙은 미들템포의 곡이다. 이 곡에서 디오의 보컬기법들을 들을수있다.

 

목소리도 악기라는걸 생각하게끔 해주는 곡이다. 이어서 달려주는 메탈사운드인 Evil Eyes가 우리몸을 흥겹게해주고, 세번째트랙과 비슷한 팝적인 경향을 보이는

 

Mystery가 나온다. Eat your heart out 에서 역시 힘찬 사운드를 들려주고 약간은 판타스틱한 Egypt 로 이 앨범은 끝을 맺는다.

 

Holy Diver 앨범과함께 디오 초창기 음악의 최고인 앨범으로 역시 소장해야 되지 않을까?^^

 

두번째앨범의 투어는 1984년 6월 11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1985년 1월 17일 미국까지 이어진다.

 

7월한달은 화이트 스네이크와 8월은 트위스티드 시스터즈와 9,10월은 퀸스라이크와 11월부터 85년 1월까지는 도켄과 투어를 한다.

 

이 투어중 가장 관심이 갔던건 1984년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있었던  독일에서의 공연이다. 이른바 Monsters Of Rock 으로 45000명의 관중과 함께했다.

 

참가팀이 완전 ㅎㄷㄷ~~~~~

 

 

 

정말 좋은 시절이었다!! 

 

이때 당시의 셋리스트를 살펴보니깐 기본적으로 아래와같다.

 

"Stand Up and Shout"
"Don't Talk to Strangers"
"Mystery"
"Egypt (The Chains Are on)" + Drum Solo
"Heaven and Hell"
Guitar solo by Vivian Campbell
"Heaven and Hell
"The Last in Line"
"Rainbow in the Dark"
"The Mob Rules"
"We Rock"

 

[디오님! 내한공연 한번만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