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말했듯이 디오를 접한건 (우연히 접한것...ㅋ) 1978년경 이었지만 그때 당시엔 금방 잊었다..다시 제대로 알게된건 고딩때였다.
그러니깐 이번에 쓸 얘기들의 디오 음악들은 '디오의 아주아주 초창기 음악들이지만 디오의 디스코그라피중에서 제일 늦게 들었다.'
디오가 메이저에 본격적으로 알려진건 리치 블랙모어의 레인보우에서 부터라고 생각을 한다.
레인보우전에 Elf 라는 밴드에서 활동을 했었고, 지금은 Elf 전의 얘기를 할까한다.
디오의 초창기는 마왕이 아니라 미(美)왕이었다....여기서 미왕은 외모를 말하는게 아니란거 다 알테고...ㅋ 목소리가 아주 부드럽고 달콤하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디오의 연식은 1942년생이다. 그리고 내가 들은 그의 음원들은 1958년도 곡이니깐 16,17살에 레코딩을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1957년에 The Vegas Kings라는 밴드명으로 활동을 했었다. 이때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Ronnie James Dio - bass
Billy de Wolf - Vocals
Nick Pantas - guitar
Jack Musci - saxophone
Tom Rogers - Drums
라인업과 포지션을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그렇다!! 디오는 처음부터 보컬이 아니라 베이스 였다는 것이다......^^
그러다 같은해에 밴드명이 Ronnie and the Rumblers로 바뀌었다가,
결국은 보컬이 빠지고 1961년까지 Ronnie and the Redcaps란 밴드명으로 활동을하고 이때부터 디오는 보컬을 베이스와 함께 하게된다.
Ronnie and the Redcaps로 활동당시의 싱글앨범을 알아보자.
Dio - Ronnie & The Red Caps(1958)
01. Lover 2:49
02. Conquest 2:34 (연주곡)
위 두곡의 음원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앨범은 없다....)뭐 그냥 역사적인 자료로 생각을 하면 되는곡들이다...
Lover란 곡에선 약간의 코맹맹이 소리가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디오의 목소리가 아닌듯하다. 아마 다른 누가 부른것같다.
곡이 궁금하신분들은 유툽에 있으니 검색해보기...ㅋ
Dio - Ronnie & The Red Caps(1960)
01. An Angel Is Missing 2:34 발라드의 사랑스런 곡 그러나 지금의 디오를 생각하지 말기...
02. What I'd Say 2:18 트위스트리듬의 곡으로 도저히 디오가 아닌듯...ㅋ
1961년부터 밴드명은 Ronnie Dio and the Prophets로 바뀌고 이 이름으로 1971년까지 활동을 한다.
이때의 라인업은 아래와같다.
Ronnie James Dio - Vocals/bass
Nick Pantas - guitar
Dick Bottoff - guitar
Tom Rogers - Drums
Ronnie Dio and the Prophets 시절엔 몇장의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두장을 발표했는데, 싱글앨범 쟈켓은 아주 므흣한 사진으로 되어있다.
근데 저런 쟈켓이 유통이 된단 말인가?.....음....;; 갖고싶다.......하지만 아래의 므흣한 싱글앨범들은 부틀렉이다....^^
Dio - Prophets(1962)
01. The Ooh Poo Pah Doo 2:07
02. Love Pains 1:43
그냥 뭐 전형적인 락큰롤스타일의 곡이다. 사실 곡보다는 쟈켓이 훨씬 맘에든다......;;
그냥 뭐 이 시대의 디오의 곡들은 '가요무대'라 생각하면 된다.
Dio - Prophets (1963)
01. Gonna Make It Alone
02. Swingin' Street
Dio - Prophets(1965)
01. Where You Gonna Run To Girl
02. Say You're Mine Again
Ronnie Dio & The Profhets, Dio at Domino´s (1963)
The Profhets의 정규앨범으로 라이브앨범이다.
1963년 2월 24일 뉴욕에 있는 '도미노피자가 아닌 도미노 레스토랑'에서 가진 실황공연이지만 스튜디오앨범같다...
정말 오래된 앨범이고 디오의 목소리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마왕톤이 아니라 어색하겠지만 앨범자체는 아주 좋다.
수록곡들 자체가 (특히 3번트랙은 원곡보다 더 좋다...) 럭셔리한 성인�이다....
01 - Follow Me
02 - Blue Days
03 - I Left My Heart In SF
04 - Red Top
05 - An Angel Is Missing-2
06 - Irresistible You
07 - I Told You So
08 - Everybodys Got A Dance
09 - Dont Take Your Love
10 - Jonny Blue
11 - Great Balls Of Fire
12 - Love Pains
Ronnie Dio & The Profhets (1964)
01 - Mr Misery
02 - Love Potion #9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 노래다....ㅋ)
03 - Will You Still Love Me
04 - Our Year
05 - Smiling By Day
06 - Dear Darlin
07 - Walking Alone
08 - The Way Of Love
09 - Walking In Circles
10 - Days With Brenda
이렇게 활동을하고 1967년부터 Elf (물론 Elf전의 밴드명은 Elves였다.)의 역사가 시작된다.
위에 언급한 앨범들은 나에게 한장도 없다.ㅜㅠ 음원들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다 얻은것들인데 음질은 아주 죽인다.....
[디오님! 내한공연 한번만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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