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역사를 거론할때 디오를 언급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을수도 있겠지. 이 지구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깐.......
하지만 언급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취급하고 싶지 않다.
�음악을 모르면 이해를 조금 하겠지만,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디오를 꼭 알아야 한다고 본다.
물론 쌍팔년도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요즘의 �음악이나 뉴메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도 디오는 꼭 알아야 한다고 본다.
이건 수학의 기초인 사칙연산이나 마찬가지다.
각설하고 내가 디오를 처음 접한건 1978년경으로 기억이 된다.
그때 난 중딩이었고, 집에 빽판이 있었는데 쟈켓에 연필로 스케치한듯한 5명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그 빽판은 둘째형이 산거였는데, 그당시 다방 디제이였다.
그 판에서 형이 듣고있는 음악은 아주 구슬프고 조용한 음악이었다.
전축바늘이 끝까지가서 곡이 끝나면 다시 그 곡을 들었다.
어쩔수없이 나도 강제적으로 듣게 된것이다...(DMC버전으로 말하면 겁탈을 당한것이다......;;)
그렇게 디오는 나한테 겁탈을 한것이었다.
난 그때당시 그 앨범이 그냥 조용한 팝음악만 있는 앨범인줄 알았다.
그리고 디오는 그냥 잊혀져 갔다.
세월이 좀 흘러 내가 고딩때인 1982년경에 낮잠을자다 무심코 들었던 아름다운 기타선율에 눈을떴다.
셋째형이 학교밴드의 기타였었는데 어떤곡을 치고 있었다.
난 그 멜로디가 너무 너무 좋아서 형한테 물어봤다.
누구꺼냐고?( 이 얘긴 내가 주혹새에서도 몇차례 얘길 했었다..딥퍼플 콤보할때도~~)
형은 나에게 쟈켓을 보여줬다.
무슨궁전같이 생겼는데 궁전의 모양이 기타다. 그 위론 무지개가 그려져 있었고 뒷면엔 굽이 엄청높은 구두를 신은 한 남자가 기타를 치는 모습의 쟈켓이었다.
내가 고딩때 들었던 그 음악의 보컬과 중딩때 들었던 그 음악의 보컬이 같은 보컬이란걸 알게된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고1때부터 본격적인 �음악에 빠져 계보를 훑어가기에 정신이 없었으니깐............
이렇게 난 디오를 접했고 2008년 지금에서 디오옹과의 멋진 추억을 되새기기위해 디오옹의 음악활동을 정리해보려 한다.....
[디오님!! 내한공연 한번만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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