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야 되는데 잘 안되는군여....
당분간 연재를 중단하려 했으나 나와의 약속이므로, 그리고 머스테인엉아도 그런걸 원하지 않을거라는 착각을 하면서,
오늘은 벗지의 네번째 앨범인 'In For The Kill'을 소개합니다....
1집부터 3집까지 드러머로서 참여했던 레이 필립스가 탈퇴를하고 이 앨범에선 피트 부트라는 드러머가 참여를 합니다...
역시나 이 앨범에서도 버크 쉘리의 여성같은 하이톤보칼은 빛을 발하고 토니 버지의 리프는 꿈틀꿈틀댑니다....
전체적으로 블루지하면서도 강력한 하드락사운드도 여전하고 주옥같은 발라드곡도 수록되어있습니다....
벗지의 음악에선 �퍼플, 레드제플린, 블랙사바스등의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 말의 의미는 좋을수도있고 나쁠수도 있다는걸 잘 아시겠죠?.....
동시대에 활동을 했기때문에 어쩌면 벗지멤버들이 들으면 기분나쁠수도 있겠지만 저는 좋은쪽으로 해석할려합니다....
모두 7곡이 수록되어있고, 많은분들이 4번째트랙인 무슨 나이트클럽이름같은 제목의 Zoom Club을 최고의 곡이라 말하죠...
저 역시도 이 앨범에서 줌 클럽을 참 많이도 들었지만, 이 곡외에 나머지곡들도 굉장합니다....
싱글위주의 앨범이 아닌 앨범위주의 앨범을 듣다보면 그 앨범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죠?
비록 7곡의 앨범이지만 런타임은 41분이 쫌 넘습니다...
41분동안 그동안 보여준 역량에다 플러스해서 최고의 앨범을 선보인 벗지의 1974년작 'In For The Kill'이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생각하듯이 5번트랙인 Hammer And Tongs에선 레드제플린의 냄새가 물씬 나는군여~~
개인적으론 이 앨범보단 3집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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