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나의 맥박을 팔딱이게했던 영화 Vol.1 깊고 푸른밤

DJ-BURN 2007. 10. 15. 11:28

소설가 최인호의 작품인 '깊고 푸른밤'을 1984년 배창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안성기, 장미희 주연의 영화로  감동있게 본 기억이 나는군여...

 

국내개봉은 1985년 3월 1일 명보극장이었고 그 당시 저는 노량진에서 재수를 할때였습니다.

 

개봉관에서 이 영화를 보며 첫장면부터 충격을 먹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안성기와 왠여자가 차를타고 데쓰벨리를 향해 달릴때 나오던 배경음악이...

 

 

 

 

딥퍼플의 'Highway Star'였습니다....이 음악은 꽤 길게 나옵니다~~

 

첫장면부터 충격을 주었던 이 영화는 내용면에 있어서도 충격이었고 연출상의 기법에서도 외국의 유명영화를 따라한듯한 영화였습니다...

 

안성기의 미워할수만은 없는 건달연기에 장미희의 내적인 연기가 볼 만 했습니다...거기다 진유영의 감초연기까지~~

 

지금에와서 아주 젊은분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무지 촌스러울수 있지만 그 때 당시엔 충격을 주었던 영화였던걸로 기억이 되는군여....

 

다시한번 봤는데 한국영화의 걸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안성기의 연기변신을 보여주는 장면...

 

 장미희의 첫 장면...첫 장면부터 담배를 꼬나물고 등장하는데 그 이후로 담배피는 모습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ㅋ

 

 

 안성기와의 계약결혼을 하는 장면...

 

 뜨거운 포옹~~~~~

 

 이민국에서 나온 사람과의 대화장면인데 이뿌군여~~

 

이민국에서 나온 사람앞에서 "위대한 미국을 사랑합니다. 이 나라는 자유와 기회의 나라입니다. 아이 러브 아메리카! 여기 살게 해 주십시오."

글구 나서 곧바로 미국국가를 부르는 안성기.... 

 

 장미희의 제일 이쁜장면 인것 같아여.....

 

 담배로 담배를 붙여주는 장면...위와같은 장면은 소싯적에 많이들 해봤죠?ㅋㅋ

저런장면은 성적인 장면을 연상케도 합니다....ㅋㅋ

 

 영주권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청춘스타였던 진유영의 모습...감초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영화에선 불쌍한 진유영...ㅠㅠ

 

 안성기와의 차안에서 여러생각이 교차하는듯한 표정을 짓고있는 장미희...

 

 데쓰벨리.........................

 

 엔딩장면.....................이 당시만해도 충격적인 장면입니다....ㅋ

 

 끝...

 

 

 

 

 

 

20대초반의 분들도 한 번 시간내서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