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숏버스(2006,미국)

DJ-BURN 2007. 8. 20. 00:11

실제삽입하는 영화들을 많이 보아왔다....(야동은 빼고....ㅋ)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런영화를 처음 접했을땐 사실 실제삽입하는 장면에만 신경을 써서 보곤했다..

 

마치 원초적본능에서 샤론스톤 온냐가 다리꼬고 있는 그 장면을 일시정지해서 확인을 하듯이...

 

그러나  이젠 실제삽입장면들도 사람들이 그냥 악수하는 장면처럼 느껴진다....

 

이러다 나도 숏버스에 나오는 섹스치료사 소피아한테 치료받아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ㅋㅋ

 

이 영화는 첫장면부터 대담하게 남자의 우뚝 선 성기도 아닌 쭈글쭈글한 성기를 보여준다...글구

 

그다음이 대박이다....셀프서비스오랄섹스(영화를 안보신분은 한번 상상해보시길....어떤 자세를 취해야

 

셀프서비스오랄섹스가 가능할련지를~~)장면이 나오고 그 장면을 녹화한다....그리고 건너편 건물의

 

누군가가 또 사진을 찍고.....계속해서 각각의 다른인물들의 섹스에 관련된 장면들이 등장을 한다....

 

그리고 영화제목과 동명인 "숏버스"라는 클럽(살롱)이 등장을 한다....

 

숏버스가 어떤 의미일까 나도 궁금했었는데 숏버스의 주인장이 얘길해준다....

 

아~~~그런 의미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이 영화를 보니 이해가 더 잘되었다....

 

영화속에서는 여러가지 섹스행위로 관객들에게 보여주었지만 결국은 관객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은

 

사랑,자유,우정,아픔을 치유하는 방법 등을 말한것 같다..........

 

사족 -

            1. 헤드윅에서도 좋은음악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 영화에서도 음악은 빼놓을수 없다.

 

       2. 섹스치료사 소피아로 나오는 배우의 이름이 이숙인(Sook-Yin Lee)인데 중국계캐나다인

                  이라한다.

              헤드윅에서도 한국아줌마로 나왔었다. 근데 왜 이름이 한국이름같지??

 

          3.  이 영화에서도 "아이다호"얘기가 나온다....어떤분이 리버피닉스에 관련된 글이 있길래

                   '떼시스'란 영화에 아이다호포스터가 있다고 댓글을 달었었는데...ㅋ

 

           4.  나는  영화쟝르 가리지 않는편인데 동성영화는 안좋아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다호도

              봤고, 브로크백마운틴도 봤고 이 영화도 봤다....숏버스에서는 물론 동성애장면도 나오지만

            다른장면들이 더 많이 나와서 그나마 좋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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