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기담(2007,한국)

DJ-BURN 2007. 8. 4. 18:11

심야로 기담과 므이를 연속으로 볼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므이는 간발의 차이로 간판을 내렸읍니다....

 

그래서 결국 기담만 봤는데여......

 

이건 공포영화가 아니라 비극의 멜로드라마더군여....

 

공포영화로서의 별점은 하나반입니다...그나마 엄마귀신의 끼릭끼릭하는 소리가 별 하나입니다..ㅋㅋ

 

감독을 형제가 했더군여...그래서 내용이 산만한건지....사실 공포영화로서는 비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무서웠던 것은 주위의 관객들이었읍니다.... 

 

영화가 시작되기전에 열라 크게 떠들던 두 걸들은 그나마 영화 시작하니깐 나름대로 조용하더군여...

 

그러나 곧바로 앞에 있는 한쌍의 연인들이 핸드폰열고 문자를 보내는지 전화를 하는건지 그놈의 핸펀빛

 

때문에 짜증 지대났구여......곧이어서 제 옆에서 들리는 핸펀벨소리에 전 정말이지 확 일어나서 나가고

 

싶었읍니다....좌우앞뒤에서 뭘 그렇게들 먹어대는지 씹는소리가 영화의 배경음악을 압도하더군여....

 

정말이지 오늘 공포영화로서도 최악이었고 관객들 수준도 최악이었고 이런 분위기에 나도 맞춰줄까하

 

면서 담배필려다 말았읍니다...ㅋㅋㅋ

 

영화보면서 팝콘도 먹게하는데 영화보면서 담배도 피게끔 했으면 좋겠읍니다....ㅋㅋㅋㅋㅋ 

 

아...이거 얘기가 딴길로 흘렀군여.... 

 

하옇든 공포로선 별루입니다...그리고 영화의 결론이 어찌보면 미키 루크가 나왔던 알란 파커감독의 89

 

년작인 "엔젤 하트"와 비스무리하군여... 

 

하긴 이런식으로 따지면 공포,스릴러등의 영화는 비스무리한게 많죠~~~ 

 

저에게 지대루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여달라구!!!!! 

 

참 영화초반에 엄지원이 나와서 반가왔읍니다....극장전에서 엄지원이 도원경노랠 부를때 좋았었거든여...ㅋㅋ

 

그리고 친구에서 빨간마후라 목에두르고 연극이 끝난후를 불러제꼈던 김보경이 매력적이었읍니다..... 

 

마지막으로 꼬마여자애 연기 잘하드만여....쌍커플도 이뿌고~~

 

진짜 마지막으로 평론가들은 이 영화의 평점을 저하곤 상반되게 아주 잘 줬더군여....

 

전 역시 평론가들의 안티라는 생각이 드는군여....ㅋㅋ 

 

'Movie > movie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레이드 러너(1982,미국)  (0) 2007.08.05
프레데터(1987,미국)  (0) 2007.08.04
디 워(2007,한국)  (0) 2007.08.01
악몽탐정(2006,일본)  (0) 2007.07.31
열세살 수아(2007,한국)  (0) 200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