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Show Review

60' Vintage Sound at Didim Hall (2014.1.26)

DJ-BURN 2014. 2. 8. 16:25


이  공연후기를 이제서야 쓰네. 그동안 쫌 바빴어.

공연 타이틀이 60년대 빈티지 사운드야. 내가 좋아하는 사운드지. 마리화나 사운드 일명 쑥 뮤직.

60년대 지미핸드릭스를 비롯한 도어즈라든가하는 싸이키델릭 및 끈적끈적한 롹블루스 음악들....재즈적이기도하고...

듣다보면 정말 뿅가지.

울 나라 밴드들 중에도 이런팀들이 꽤 있어. 그중 네팀이 1월26일 홍대 디딤홀에서 공연을 가졌지.

당근 갔지. 다 아는 팀들이고 좋아하는 팀이야.

오프닝은 루스터. 보컬을빼곤 이 바닥에서 다들 한가닥들 한 뮤지션들이지. 음악좋아. 블루지하고 강력하고....잘됐으면 좋겠어. 창덕이 홧팅!!!


두번째팀은 미씽루씰.  루씰알지? 그런팀이야. 아주 찐한 하드롹블루스를 연주하지. 이날도 지미핸드릭스의 커버곡과 자작곡들로 환각상태를 주었지. 멋진팀이야.


세번째팀은 라디오데이즈...드러머에 오경환, 기타에 김용훈 이 둘은 뮤즈에로스라는 밴드도 겸하고있지. 오경환 알지? 시나위의 드러머였었고...끝내주는 드러머지. 김용훈이 노래도 잘부르고 기타도 강력하지. 이들이 연주하는 heartbreaker는 그랜드펑크보다 훌륭해. 레알!!


마지막팀은 블랙메디신....아..정말 끝내주게 사랑하는 팀이지. 예전 사두라는 걸출한 밴드에서 기타를 쳤었던 이명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슬러지메탈밴드 블랙 메디신...정말 뿅간다. 오지오스본시절의 블랙사바스같은 음악. 거기다 환각적인 사운드에 하드롹적인 요소. 완전 기대되는 팀이고 앨범도 기대된다. 이번년도에 앨범나오니 쫌만 기다리자. 


보통 기획공연들보면 25분정도 연주를 하는데 넘 짧아. 이날은 50분정도씩 연주를 했는데 넘 좋았어. 

이런 공연이 정말 볼만하지.


대한민국 롹밴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