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윤두병이라는 기타리스트를 처음 접한건 아무래도 크래쉬 시절의 smoke on the water 란 곡때문이다. 윤두병뿐 아니라 크래쉬라는 밴드를 알게된것도 이 곡. 때문이다.
난 10대때부터 딥 퍼플의 빠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딥 퍼플 관련 곡들을 기사나 방송에서 접하게되면 항상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윤두병의 오함마, 도끼질같은 강력한 기타사운드는 연약한 나를 채찍질 하는것 같았고 항상 나에게 힘을 주었다. 외쿡의 롹기타리스트들과함께 윤두병은 나에게 특별한 존재였다.
데뷔때부터 근 20여년 이상을 팬으로 지내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윤두병과 술자리를 몇번 갖었었는데....그러다 크래쉬탈퇴를 알게되었다.
탈퇴이유에 대해선 정확히 알진 못한다. 밴드 사정이므로 그런것까지 내가 물어본다는건 실례일수도있고. . . .중요한건 크래쉬탈퇴후 다른 음악적작업을 계속해왔고 그리고 드디어 그 결과물이 며칠전 나왔다.
The Choppers 라는 밴드명으로 첫앨범을 발매한것이다. 물론 앨범전 4번정도의 공연을 봤는데, 이렇게 이 글을 쓰면서 앨범을 들으니 더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오늘 거래처 다니면서 무한반복으로 감상을 했다. 비록 털털거리는 화물차에서 감상을 했지만 . . . 어쩌면 이 앨범은 아스팔트가깔린 그런 길이 아니라 자갈길이나 옛날 시골의 신작로같은 길에서 먼지풀풀나는 배경을 뒤로한채 듣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01. 여의도 소야곡 ㅡ 10곡의 정규트랙중 첫번째 트랙으로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가 귓땡이를 조져준다. 제목에서 유추하듯이 아마도 구케으원들을 향한 도끼질같다.
윤두병의 기타사운드만큼 가사도 속시원하다. 빛나는 썩은 돼지들이 부디 이 음악을 듣고 판 양심을 다시 회복하길 바란다.
02. 날개 ㅡ 촤퍼스 공연때도 많이 들어서 익숙한곡이다. 이 곡을 이 앨범으로 처음 듣는다해도 전혀 어색함없이 귀에 쏙쏙 들어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읊조리듯이 윤두병의 보컬에 이어 활화산처럼 터지는 사운드!
첫트랙도 그렇지만 이 곡도 리프의 향연에 헤드뱅이 절로된다. 명곡이다!
03. Show me the money ㅡ 점점 촤퍼스의 멜로디라인과 보컬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사운드는 변함없이 공격적이다. 이젠 누가 들어도 아! 촤퍼스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이다.
머니 머니 쇼 미 더 머니 모어 모 더 머니! 이 부분에선 떼창이 틀림없이 나올듯하다. 엔딩에선 금전출납기 효과음악이. . .핑크플로이드처럼. . .그만큼 사회적 의미있는 가사들이다.
04. 기다려 ㅡ 이미 페북을통해 뮤비를 공개했고 많은 페친들이 공유를해서 익숙한 곡일것이다. 뮤비도 아름답고 울컥하고. . . .이 곡을 들으니 몇번의 반려동물을 키우다 실패한 내자신도 생각나고. . .
지금껏 살아오면서 동물들한테 깊은 애정을 가진적이 없는것같다. X잡고 반성하자. 그래도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색히. 들마냥 개를 차에다 끌고다니거나 옥상에서 던지거나 몸에 불을 붙이거나 그런적은 맹세코 없음을 밝힌다. 뭔가 반성하게끔 만드는 곡이다.
05. 비명 ㅡ 사운드는 변함없이 강하고 가사또한 사회권력층이나 기득권들에대해 충고,경고 등으로 되있다. 기억에 의하면 이 가사를 올려놓고 제목을 정하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나는 하얀비명이라고 메일을 보냈던. . . 결국은 비명이란 제목으로 결정됬다.
06. The Chopper way ㅡ 자.. 전반전까지 들었고 이제 후반전이다. 자명종의 알람소리와 함께 천둥같은 사운드의 촤퍼 웨이가 후반전의 첫트랙이다.
갠적으로 이 곡 참 조으다.사운드도 그렇지만 뭔가 힘을 주는 희망적인 곡이다. 어차피 내 세상인덜 이라는 가사가 주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고 할수있다. 남탓하지말자. 사회탓하지말자.
안되면 되게하라!
내 힘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박차고 나가자! 그것이 곧 my way다.
07. 친구 ㅡ 이 가사를 쓰게된 경위를 지난번 음감회때 들어서 그런지 음악이 참 울컥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슬픔에 잠기고 울컥만 할것인가?
촤퍼스는 과거 친구의 슬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연주를 해준다. 그래 언젠가는 누구나 다 요단강을 건너가겠지. 하지만 살아있는한 건배를 하자! lml
08. 추락하는 별 ㅡ 초반은 좀 부드럽운 사운드지만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헤비메탈의 본질을 들려준다. 제목은 추락하는 별이지만 촤퍼스나 나나 여러분들이나 모두모두 하늘로 치솟는 별이 되길 바란다.
09. Guitar Paradise ㅡ 이 곡이야말로 진정 윤두병을위한 곡이다. 윤두병은 처음으로 촤퍼스라는 첫번째 정규앨범에서 보컬을 들려주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윤두병은 기타리스트가 아닌가?
제목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딱 윤두병이다. 시종일관 터지는 강력한 리프들의 넘실댐은 우리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이미 윤두병은 기타를 들고 세상에 외치고 있다. 기타 파라다이스!!
10. 건배 ㅡ 심장을 떨게해주는 뭔가 묘한 느낌의 어쿠스틱으로 시작을하고 블신박영철의 쇳가루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묘하게도 윤두병과의 듀엣이 참 맛깔스럽게 잘어울린다. 아. 심호흡 한번 내뱉고 이 음악을 가슴으로 들으니 정말 명곡이다. 온몸에서 뭔가모를 꿈틀됨과 피들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심장과 뇌로 전파시킨다. 어떡해 어떡해 . . . . 너무 조으다! ㅠㅠ 각 곡에대한 허접한 리뷰를 쓰고 지금 이 곡만 5번정도를 반복해서 듣고있다. 엉엉.
앨범의 수록곡들은 며칠전 홍대 헤비메탈이라는 음악바에서 윤두병의 설명과함께 감상을 했었는데, 그때도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지금 이 시간에도 유효하다.
한국 헤비메탈계에 새로운 쟝르가 탄생한 걸작앨범이라 감히 말하고싶다. 윤두병과함께 이 앨범을 완성시킨 기타에 이상철, 드럼에 김선규, 베이스에 신준기 모두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많은 롹팬들이 이 앨범과함께 롹킹하길 바란다.
난 10대때부터 딥 퍼플의 빠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딥 퍼플 관련 곡들을 기사나 방송에서 접하게되면 항상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윤두병의 오함마, 도끼질같은 강력한 기타사운드는 연약한 나를 채찍질 하는것 같았고 항상 나에게 힘을 주었다. 외쿡의 롹기타리스트들과함께 윤두병은 나에게 특별한 존재였다.
데뷔때부터 근 20여년 이상을 팬으로 지내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윤두병과 술자리를 몇번 갖었었는데....그러다 크래쉬탈퇴를 알게되었다.
탈퇴이유에 대해선 정확히 알진 못한다. 밴드 사정이므로 그런것까지 내가 물어본다는건 실례일수도있고. . . .중요한건 크래쉬탈퇴후 다른 음악적작업을 계속해왔고 그리고 드디어 그 결과물이 며칠전 나왔다.
The Choppers 라는 밴드명으로 첫앨범을 발매한것이다. 물론 앨범전 4번정도의 공연을 봤는데, 이렇게 이 글을 쓰면서 앨범을 들으니 더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오늘 거래처 다니면서 무한반복으로 감상을 했다. 비록 털털거리는 화물차에서 감상을 했지만 . . . 어쩌면 이 앨범은 아스팔트가깔린 그런 길이 아니라 자갈길이나 옛날 시골의 신작로같은 길에서 먼지풀풀나는 배경을 뒤로한채 듣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01. 여의도 소야곡 ㅡ 10곡의 정규트랙중 첫번째 트랙으로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가 귓땡이를 조져준다. 제목에서 유추하듯이 아마도 구케으원들을 향한 도끼질같다.
윤두병의 기타사운드만큼 가사도 속시원하다. 빛나는 썩은 돼지들이 부디 이 음악을 듣고 판 양심을 다시 회복하길 바란다.
02. 날개 ㅡ 촤퍼스 공연때도 많이 들어서 익숙한곡이다. 이 곡을 이 앨범으로 처음 듣는다해도 전혀 어색함없이 귀에 쏙쏙 들어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읊조리듯이 윤두병의 보컬에 이어 활화산처럼 터지는 사운드!
첫트랙도 그렇지만 이 곡도 리프의 향연에 헤드뱅이 절로된다. 명곡이다!
03. Show me the money ㅡ 점점 촤퍼스의 멜로디라인과 보컬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사운드는 변함없이 공격적이다. 이젠 누가 들어도 아! 촤퍼스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이다.
머니 머니 쇼 미 더 머니 모어 모 더 머니! 이 부분에선 떼창이 틀림없이 나올듯하다. 엔딩에선 금전출납기 효과음악이. . .핑크플로이드처럼. . .그만큼 사회적 의미있는 가사들이다.
04. 기다려 ㅡ 이미 페북을통해 뮤비를 공개했고 많은 페친들이 공유를해서 익숙한 곡일것이다. 뮤비도 아름답고 울컥하고. . . .이 곡을 들으니 몇번의 반려동물을 키우다 실패한 내자신도 생각나고. . .
지금껏 살아오면서 동물들한테 깊은 애정을 가진적이 없는것같다. X잡고 반성하자. 그래도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색히. 들마냥 개를 차에다 끌고다니거나 옥상에서 던지거나 몸에 불을 붙이거나 그런적은 맹세코 없음을 밝힌다. 뭔가 반성하게끔 만드는 곡이다.
05. 비명 ㅡ 사운드는 변함없이 강하고 가사또한 사회권력층이나 기득권들에대해 충고,경고 등으로 되있다. 기억에 의하면 이 가사를 올려놓고 제목을 정하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던걸로 아는데, 나는 하얀비명이라고 메일을 보냈던. . . 결국은 비명이란 제목으로 결정됬다.
06. The Chopper way ㅡ 자.. 전반전까지 들었고 이제 후반전이다. 자명종의 알람소리와 함께 천둥같은 사운드의 촤퍼 웨이가 후반전의 첫트랙이다.
갠적으로 이 곡 참 조으다.사운드도 그렇지만 뭔가 힘을 주는 희망적인 곡이다. 어차피 내 세상인덜 이라는 가사가 주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고 할수있다. 남탓하지말자. 사회탓하지말자.
안되면 되게하라!
내 힘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박차고 나가자! 그것이 곧 my way다.
07. 친구 ㅡ 이 가사를 쓰게된 경위를 지난번 음감회때 들어서 그런지 음악이 참 울컥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슬픔에 잠기고 울컥만 할것인가?
촤퍼스는 과거 친구의 슬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연주를 해준다. 그래 언젠가는 누구나 다 요단강을 건너가겠지. 하지만 살아있는한 건배를 하자! lml
08. 추락하는 별 ㅡ 초반은 좀 부드럽운 사운드지만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헤비메탈의 본질을 들려준다. 제목은 추락하는 별이지만 촤퍼스나 나나 여러분들이나 모두모두 하늘로 치솟는 별이 되길 바란다.
09. Guitar Paradise ㅡ 이 곡이야말로 진정 윤두병을위한 곡이다. 윤두병은 처음으로 촤퍼스라는 첫번째 정규앨범에서 보컬을 들려주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윤두병은 기타리스트가 아닌가?
제목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딱 윤두병이다. 시종일관 터지는 강력한 리프들의 넘실댐은 우리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이미 윤두병은 기타를 들고 세상에 외치고 있다. 기타 파라다이스!!
10. 건배 ㅡ 심장을 떨게해주는 뭔가 묘한 느낌의 어쿠스틱으로 시작을하고 블신박영철의 쇳가루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묘하게도 윤두병과의 듀엣이 참 맛깔스럽게 잘어울린다. 아. 심호흡 한번 내뱉고 이 음악을 가슴으로 들으니 정말 명곡이다. 온몸에서 뭔가모를 꿈틀됨과 피들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심장과 뇌로 전파시킨다. 어떡해 어떡해 . . . . 너무 조으다! ㅠㅠ 각 곡에대한 허접한 리뷰를 쓰고 지금 이 곡만 5번정도를 반복해서 듣고있다. 엉엉.
앨범의 수록곡들은 며칠전 홍대 헤비메탈이라는 음악바에서 윤두병의 설명과함께 감상을 했었는데, 그때도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지금 이 시간에도 유효하다.
한국 헤비메탈계에 새로운 쟝르가 탄생한 걸작앨범이라 감히 말하고싶다. 윤두병과함께 이 앨범을 완성시킨 기타에 이상철, 드럼에 김선규, 베이스에 신준기 모두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많은 롹팬들이 이 앨범과함께 롹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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