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국내 헤비니스

바스켓 노트 Basket Note - My Story

DJ-BURN 2013. 8. 23. 21:55

유병열 - 기타

나성호 - 드럼

황현준 - 베이스

락교 - 보컬


며칠전 저와 또 한명의 디제이가 진행하는 "서교보이스의 락쇼" 에 게스트로 나온 <바스켓 노트>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전 이미 공연장에서 이들의 곡들을 많이 들어왔고 따라불렀기 때문에 앨범에 대한 기대가 하늘끝까지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앨범보다 음원은 이미 유통이 되고있었으나 저의 꼰대적인 기질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진 스트리밍 음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앨범이 나오기만을 기다렸고 결국 서교보이스의 락쇼에 게스트로 나왔을때 이 앨범을 손에 쥐었습니다. 참으로 기쁘기 서울역의 그지없더군요.


멤버들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왜냐면 유병열이나 나성호는 검색하면 집에 빤쓰가 몇장인지 다 나오니깐요. 하지만 황현준이나 락교는 빤쓰가 몇장인지 나오진 않을겁니다. 좀더 시간이 필요하겠죠....이 앨범이 대박나고 많은 대중들의 머리에, 심장에 각인이 되서 이들의 이름이 음악계에, 대중들에게 널리널리 퍼져나갔으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내일 그러니까 24일 토요일엔 홍대 디딤홀에서 이들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있습니다.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회없는 공연이 될것 같습니다. 바스켓 노트 입장에서도 그리고 팬들의 입장에서도.......




01. Rock Spirit - 정말 강력한 첫트랙 롹 스피릿입니다. 제목 그대로 롹 정신이 뭔지 말해주는 곡입니다. 저도 공연장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면 사정없이 따라부릅니다. 수백만관중의 떼창을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단순한 가사의 스트레이트한 이 곡으로 락교모션(라이브시에 락교의 역동족인 동작을 말합니다.)과함께 한다면 스트레스가 완전 풀릴겁니다.


02. My Story - 이미 뮤비를통해 아시는분들도 꽤될듯합니다. 중간빠르기의 서정성과 비장미가 넘쳐 흐르는 멋진 곡입니다.

지금 당장 죽도록 힘드신분들은 이 곡을 통해 힘을얻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본인은 힐링을 하시고 세상 나의 적들을 킬링하시길 바랍니다.


03. I Am Alive - 롹 스피릿보다 더 화끈한 곡의 전개라 생각합니다. 나성호의 드럼 인트로로 시작해서 락교의 보컬은 쇳덩어리 같습니다. 중간 유병열의 솔로는 진정한 쌍팔년도의 헤비함을 들려줘서 더더욱 갠적으로는 좋습니다. 황현준의 베이스는 시종일관 이 곡을 잘 받쳐줘서 든든합니다. 공연장에서 이 곡듣고도 헤드뱅이 안된다면 자신의 모가지에 이상이 있는것이니 병원가보시구여...


04. 원하는대로 - 서교보이스의 롹쇼에서 이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를 해줬는데 정말 감동이더군요..이 곡의 특징은 어떤 쟝르로 연주를해도 다 어울릴듯 합니다. 공연때마다 잠깐잠깐씩 바꿔서 연주해도 재밌을듯 하네요.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락교는 노래를 참 잘부르는군요.막판 나성호의 드럼은 신들린듯하게 칩니다.


05. Breaking My Heart - 문좀 열어줘라는 첫가사가 산울림이 생각나죠? 이 곡 또한  아주 강력한 하드롹입니다. 이 곡을 듣고도 마음의 문을 안열수가 없겠네요. 만약 열리지 않는다면 고장난것이니 철물상을 부르세요. 그래도 안열린다면 바스켓 노트의 이 앨범을 다시한번 쭈욱 감상하세요. 분명 답답한 마음의 문이 열리고 신세경을 아니 신세계를 보게 될것입니다.


06. ....! - 마지막 트랙은 뭘까요?


음표를 바구니에 담아서 이들은 우리들한테 줬습니다. 우리들은 바구니를 풀어서 이들이 들려주고자하는 음표들을 감상하면 됩니다. 자! 풀어볼까요? 겁먹지 마세요. 비암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훌륭한 음표들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