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스크랩] 최후의 증인 (1980 / 이두용)

DJ-BURN 2011. 4. 10. 00:32

XXX에 <최후의 증인>이란 디비디가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아직 구입을 못한 이 영화를 경로 오브 닥을 통해 봤다.

 

그리곤 얼릉 이 디비디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개충격의 영화다.

 

물론 내가 80년대 트로이카중에서 정윤희님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지만...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정윤희님의 미모는 물론 이 영화에서도 빛을 발하지만, 이두용감독님의 어메이징한 연출력!!

 

꽃간지남 하명중의 멋드러진 연기, 최불암님의 지금과 변함없는 모습...ㅋ

 

힘하면 생각나는 이대근님.....아...정말 화려한 배우들의 교과서같은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뜀박질시간 2시간반동안 한장면도 놓칠수없는 한국영화의 보물이라 하겠다.

 

1980년 개봉당시엔 1시간이나 가위질을 당해서 개봉을 했다는데...아니 뭐 어이상실이다....

 

하긴 그땐 그랬지....

 

영화를 보는내내 울화통이 터지고 화딱지 게이지가 하늘을 치솟는다.

 

너무나 착한 사람들이 힘을 가진 개쓰레기 권력자들한테 당하는건 우주가 멸망하기전까지 아니 멸망하고나서도

 

계속될 것이다.

 

개념없는 아래의 포스터....;;무슨 멜로영화같은 포스터를 보고 연출을 하신 이두용감독님의 마음이 어땠을까?

 

그런것부터 권력의 힘에 당하는거지...

 

 

 

영화가 시작하면 아래의 글이 나온다....이두용감독님의 뜻대로 80년대는 되질 않았다.

 

아주 암울한 시기였던 1980년대....

 

 

 

 

 

 

 

 

 

 

 

 

 

 

출처 : 씨네락
글쓴이 : 대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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