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R.J. Dio

디오 Vol 16. Black Sabbath 1992년

DJ-BURN 2008. 10. 8. 09:55

1991년 밴드 디오는 일단 분해가 되었고, 디오는 블랙 사바스에 가입을한다. 10년만이다.

 

그동안 블랙 사바스엔 데이빗 도네이토, 이언 길런, 레이 길런, 글렌 휴즈, 토니 마틴이 거쳐갔다. 이들과 함께한 블랙 사바스는 밴드명만 블랙 사바스지 뭐 그리

 

신통방통한 앨범들은 없었다. 이에 진정으로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블랙 사바스는 헤븐 앤 헬의 영광을 되살리려 디오를 다시 보컬로 들여맞았다.

 

그래서 나온 앨범이 Dehumanizer 이다. 원래 이 앨범의 드러머는 코지 파웰이었으나 낙마사고로 참여를 하지 못했다. 이에 디오는 같이 활동한 사이먼 라이트를

 

추천했으나 기저와 아이오미가 태클을 걸었다. 음........;;

 

하는수없이 디오와 그들은 비니 어피스를 부르게된다.

 

 

 

01. "Computer God" – 6:10
02. "After All (the Dead)" – 5:37
03. "TV Crimes" – 3:58
04. "Letters from Earth" – 4:12
05. "Master of Insanity" – 5:54
06. "Time Machine" – 4:10
07. "Sins of the Father" – 4:43
08. "Too Late" – 6:54
09. "I" – 5:10
10. "Buried Alive" – 4:47

 

Ronnie James Dio – vocals
Tony Iommi – guitars
Geezer Butler – bass
Vinny Appice – drums
Geoff Nicholls – keyboards

 

결론적인 얘기지만 이 앨범에대한 애정은 별로없었다..........;;

 

블랙 사바스의 팬으로서 이 앨범을 샀을뿐이다. 몇번듣고 말았다. 이미 블랙사바스는 내가 그동안 들어왔던 그런 이미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다.

 

디오도 엄청 좋아하고 이언 길런, 글렌 휴즈도 개광분하고 레이 길런도 좋아하지만 나에게있어 블랙 사바스는 오지 오스본이 최고다.........;;

 

(그나마 토니 마틴과 함께한 앨범들중엔 괜찮은것들이 있다.)

 

사실 이 앨범에서 기억에 남는 곡도 몇곡 없고해서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 들어보았다. 그 결과 괜찮은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 40 넘어서 들은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는데 이 앨범 한장만 놓고 봤을땐 90점은 아니어도 89.99999999점은 주고싶다...;;

 

이 앨범에대한 글은 자신없다. 수많은 태클이 들어와도 나의 수양부족으로 알고 반성하겠다......;;

 

비니 어피스의 힘찬 드러밍으로 첫트랙인 '컴퓨터 갓'이 시작되는데 확실히 밴드 디오에서 들려주었던 사운드하곤 틀리다.

 

역시 블랙사바스 특유의 무거움이 도사리고 있는 곡이다. 1990년대에 이미 컴퓨터의 무서움에 대한 곡을 쓸 정도로 역시 앞을 내다본다.

 

이미 현재는 컴퓨터의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사회문제가 되고있으니 말이다. 물론 고마운점도 무한대로 많지만......

 

가만보면 이 앨범의 타이틀과 각 트랙들을 살펴보면(가사는 모른다....;;) 연관성이 있는게 컨�앨범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거 혹시 컨�앨범인데 나만 모르고 있는거 아닌가?.......대략난감인데.....

 

멋진 인트로로 시작된다. 두번째트랙은.

 

하루에 한 순간 조차 너의 존재를 잊지 못해

모두잠든후에 사랑할거야 아무도 모르게 마음으로 

 

위 가사는 90년초반에 개히트를 친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다. 그냥 두번째트랙의 제목을 보니 김원준이 생각났다...ㅋ

 

1992년이면 디오옹께서 50의 연세이신데 노랠들어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나서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김원준의 가사처럼 하루에 한순간 조차 디오옹의 존재를

 

잊지못하겠다...

 

이어지는 '티비 크라임즈'는 완전 헤비메탈곡이다. 완전 달려주는 신나는 곡이다. 토니옹의 기타솔로도 끝없이 질주를 해준다. 마치 랩을 하듯이 쉴새없이 가사를

 

읊어대는 디오옹께 박수를!!

 

의미심장한 제목을가진 '레터스 프롬 어쓰' , 시원시원하게 중고음을 쫙쫙 내질러 주신다. 드럼과 베이스의 신나는 리듬으로 시작되는 '마스터 오브 인서너티'는

 

정말 이 앨범의 백미라 할수 있겠다. 전체적인 사운드나 곡의 진행방식이 정말 마음에들고 디오또한 마스터 오브 보컬리스트이다......

 

'타임 머신'은 티비 크라임즈처럼 달리는 곡이다. 이 곡은 토니옹의 솔로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기저옹의 베이스가 정말 마음에든다.

 

이어지는 일곱번째트랙은 의외로 디오옹의 약간은 얍삽한 목소리로 시작을한다..ㅋ 제목이주는 뉘앙스로는 정말 묵직하고 음침하고 뭐 그럴것 같은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고음의 멋진 보컬을 들려준다.

 

 '투 레잇' 이란 제목이 심상치않다 했더니 역시 발라드다. 헤비발라드라고 해야하나? 디오옹은 발라드에도 이미 검증을 거치신분이라...

 

아홉번째트랙 '아이'는 딱딱끊어서 절도있게 부르는게 특징인 곡으로 사운드또한 절도있다.

 

마지막트랙은 첫번째트랙처럼 비니의 드럼으로 시작을한다. 마지막을 의식하듯 디오옹도 있는힘을 다해서 보컬에 올인한다. 정말 멋지다.

 

이렇게 10년만에 돌아온 디오옹의 이 앨범을 내가 2~30대 시절엔 왜 쌩을 깠을까? .......

 

디휴머나이저투어는 1992년 6월 23일 브라질의 상 파울로를 시작으로 11월 15일 미국 코스타 메이사를 끝으로 투어는 끝이난다.

 

이 투어중 디오가 블랙 사바스와 함께한건 11월 13일 까지 였고 14,15일은 롭 핼포드가 보컬을 대신한다. 그리고 15일은 오지 오스본이 4곡을 부른다.

 

참고로 오지 오스본과 함께한 셋리스트를 살펴보면,

 

Black Sabbath
Fairies Wear Boots
Iron Man
Paranoid

 

그리고 롭 핼포드와 함께한 곡들은,

 

Mob Rules
Computer God
Children Of The Sea
Symptom Of The Universe
N.I.B.
Into The Void
Heaven And Hell
Supernaut
Neon Knights
Children Of The Grave
Into The Void
Sweet Leaf

 

디오와 함께한 1992년의 투어 셋리스트는 아래와같다.

 

Mob Rules
Computer God
Children Of The Sea
Time Machine
War Pigs
Black Sabbath
Master Of Insanity
After All (The Dead)
Iron Man
Heaven And Hell
I
Die Young
Guitar Solo
Orchid
TV Crimes
Drum Solo
Sabbath Bloody Sabbath (Instrumental)
Neon Knights
Instrumental Track

 

이렇게 디오는 1992년 한해를 블랙 사바스에서 활동을 하고 다시 밴드 디오로 1993년에 모습을 나타낸다.

 

아, 그리고 1992년엔 디오의 베스트앨범이 발매가 되었던 해이기도하다.

 

 

 

01. "Holy Diver" (Dio) – 5:54
02. "Rainbow in the Dark" (Dio, Appice, Bain, Campbell) – 4:16
03. "Don't Talk to Strangers" (Dio) – 4:53
04. "We Rock" (Dio) – 4:35
05. "The Last in Line" (Dio, Bain, Campbell) – 5:47
06. "Evil Eyes" (Dio) – 3:38
07. "Rock 'N' Roll Children" (Dio) – 4:32
08. "Sacred Heart" (Dio, Appice, Bain, Campbell) – 6:28
09. "Hungry for Heaven" (Dio, Bain) – 4:11
10. "Hide in the Rainbow" (Dio, Bain) – 4:06
11. "Dream Evil" (Dio, Goldie) – 4:29
12. "Wild one" (Dio, Robertson) – 4:03
13. "Lock Up the Wolves" (Dio, Robertson, Bain) – 8:34 

 

[디오님! 내한공연 한번만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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