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바람의 화원중 화원이 되다 편을 읽었다.
이제 아침은 완연한 가을인듯 하다. 책읽기엔 딱이다.
이 장에선 신윤복의 화원이되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물론 문제가 생기지만 천재를 알아본 김홍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역시 신윤복은 평이한 다른 생도들과는 다른 천재성을 가지고있다.
요즘 신윤복의 천재성에 심심하지가 않다....^^
"모든것.....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리고 싶습니다. 하늘, 구름, 바람, 새, 물.......그리고 사람들.....
웃는 사람과 찡그린 사람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남자들과 어린아이들, 그리고 여인들......"
신윤복의 이 생각이 어쩌면 나와 코드가 잘맞는 것인지.....물론 나는 그림엔 헬렌켈러지만.................;;
위 그림은 신윤복의 '기방무사'란 제목의 그림이다. 크기는 282*356
정말 므흣한 장면이다...기생이 외출한 동안 몸종과 일(?)을 벌이던 젊은 한량이 기생이 돌아오자 황급히 이불을 덮은 모습....ㅋ
색채의 화려함도 놀랍다. 그 당시엔 저런 색깔을 구한다는게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김홍도의 '해탐노화' 란 그림으로 크기는 231*275
아끼는 제자 신윤복에게 부적같은 의미로 이 그림을 그려준다...
그림에대한 뜻은 책을보면 알수있다......
아~~~~~~~정말 감탄이란 단어가 절로 나오는 신윤복의 풍속화인 '단오풍정'이다....
크기는 282*356 이고 신윤복의 그림들 중에서도 백미라 할수 잇겠다...
책에선 화원이되기위한 시험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
파장은 일파만파~~~~~~~~~~~~~~~~~~~~~
성북동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는데,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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