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Whitesnake

08. Come an' Get It 백사의 약발이 그저 그렇다...

DJ-BURN 2007. 11. 22. 12:09

전작에 비해 훨씬 나아진것도 없고, 그렇다고 퇴보하지도 않은 그렇고그런 평균작이라 할수 있겠다...멤버변동은 없고 10곡의 노래들이 40분에 걸쳐 연주되고 있다...

 

 

 

 

 

이언 페이스의 리듬감 넘치는 드럼으로 시작하는 1번트랙은 앨범과 동명타이틀곡으로 그렇게 하드하진 않지만 밴드로서의 재미를 느낄만한 곡이라 생각한다...

 

리스너입장에서도 그리 나쁘진않다...그나저나 제목이 야한걸 뜻하진 않나?...무슨뜻인줄 모르겠지만 왠지 그럴거같다는 생각이....;;

 

2번트랙은 팝송을 즐겨들으신분들이라면 이 제목에서 Donna Summer를 연상했을지도 모르겠다...물론 그 곡을 커버한 건 아니다...나름대로 도나 썸머의 곡을 커버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허접한 생각을 해본다....이 곡은 굉장히 하드하고 스피드하고 특히나 존 로드의 건반이 아주 들어줄만하다...화이트 스네이크의 곡들을 리뷰하면서

 

자주 나오는 말중에 '하드하고 스피드하다'라는 용어는 80년대초를 기준으로 삼은것이다...지금음악에 비하면 아주 소프트한거지....;;

 

3번트랙같은 곡이 전형적인 화이트 스네이크스타일의 음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다...고개를 까딱이기도 좋은곡이고 흥겹게 따라

 

부르기도 좋은 곡이다..

 

강력한 기타인트로에 드럼이 따라오고 베이스가 뒷받침을 해주는 4번트랙 역시도 멋진곡이라 생각한다...중간템포의 곡이지만 하드하다...내마음을 대변하는듯한

 

제목이고 노래인것 같다............;;

 

존 로드의 흥겨운 건반터치로 시작이 되는 5번트랙은 제목에 wine이 들어가서 분위기있는 가사인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꽤나 야한 가사라 한다....여기서의 wine은

 

그걸(?)뜻하나 보다....음...전체적인 가사의 뉘앙스는 전혀 모르겠지만 노래는 신나고 락큰롤파티같은 곡이다...

 

6번트랙은 이 앨범에서 조금은 무거운 곡이다...

 

다시 흥겨운 7번트랙으로 넘어오면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반복되는 가사도 인상적이고...girl이란 8번트랙으로 넘어가면 기타사운드와 커버데일의 목소리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9번트랙인 '치고 달리기'는 제목만 봐서는 굉장히 스피드할것 같은데,....그냥 평이한 곡이다...

 

어쿠스틱으로 시작을 알리는 10번트랙이 이 앨범의 엔딩곡이다..굉장히 거칠은 음성을 들려주는 커버데일은 점점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간다..후반부 존 로드의 건반이

 

인상적이다...

 

이 앨범을 전체적으로 봤을때 뒷트랙보다는 앞트랙쪽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