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영화는 영화다 (2008)

DJ-BURN 2008. 9. 15. 19:03

그냥 우연찮게 관람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

 

감독이 누군지 모르는상태에서 주인공이 소지섭과 강지환이구나를 포스터보고 알았다....

 

배우가되고 싶은(?) 현직깡패인 소지섭과 잘나가는 성격더러운 배우 강지환의 이야기다.

 

처음에 김기덕이란 이름이 나오길래...어?.....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인가 그랬는데 알고보니 김기덕 감독님의 각본에 제작인 영화로 감독은 제자인 장훈이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김기덕냄새는 거의 안난다...그래 맞다! 누군가 그랬듯이 우리나라에 김기덕은 김기덕 혼자만으로 충분하다...

 

개인적으론 김기덕영화를 상당히 좋아하지만.....ㅋ

 

이 영화는 그렇게 썩 재밌진않다...그렇다고 후진영화도 아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쫌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다. 과감하게 편집할건 하고 해서 90분정도의 영화였으면 어땠을까?

 

영화는 영화다란 제목을 확실히 각인시켜준건 마지막장면이었다....

 

이 영화는 그 마지막장면을 위해서 두시간을 쫌 지루하게 달려온것이다...

 

영화는 영화다. 그리고 현실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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