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Led Zeppelin

Led Zeppelin III (1970)

DJ-BURN 2007. 11. 30. 15:05

이 앨범은 씨디보단 LP를 적극 추천한다....

 

왜냐면 LP는 아이들 장난감처럼 쟈켓을 가지고 재밌게 놀 수 있다...쟈켓에 구멍이 뚫려있고 안쪽의 둥그런걸 손으로 돌리면 그 구멍사이로 멤버들의 얼굴들이 지나간다...ㅋ

 

어쨌든 이 앨범은 쟈켓의 아이디어도 끝내줬지만 음악적인 면에서도 특이했다....

 

다양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앨범이다....물론 많은 제플린팬들이 4번트랙인 Since I've Been Loving You에 광분할 것이다....나역시 이 곡을 들으면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려한다.....블루스락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나머지 9곡들도 손색없는 곡이지만......

 

 

 

 

 

Track
1. "Immigrant Song" (Jimmy Page, Robert Plant) – 2:25
2. "Friends" (Page, Plant) – 3:54
3. "Celebration Day" (Page, Plant, John Paul Jones) – 3:29
4. "Since I've Been Loving You" (Page, Plant, Jones) – 7:23
5. "Out on the Tiles" (Page, Plant, John Bonham) – 4:08
6. "Gallows Pole" (trad. arr. Page, Plant) – 4:58
7. "Tangerine" (Page) – 3:12
8. "That's the Way" (Page, Plant) – 5:39
9. "Bron-Y-Aur Stomp" (Page, Plant, Jones) – 4:18
10. "Hats Off to (Roy) Harper" (traditional) – 3:42

 

앨범에 대한 갖가지 기록은 패쓰.....ㅋ

 

이 앨범의 백미는 많은분들이 예상하듯이 4번트랙이다...이 곡의 기초가 되는 곡이 두곡이 있는데 Moby Grape의 68년도작 'Never'라는 곡과 Yardbirds의 'New York

 

City Blues'라는 곡이다....이 두곡을 합치면 Since I've Been Loving You의 분위기와 흡사하다....인트로의 기타사운드부터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다...이어서 터져나오는

 

플랜트의 보컬은 질질 싸게 만든다...개인적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곡이다..

 

마지막곡인 10번트랙은 영국뮤지션들이 엄청 존경한다는 '로이 하퍼'에게 경의를 표하는 곡이란다...로이 하퍼의 음악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Pink Floyd의 Have a Cigar

 

란 곡에서 알 수 있듯이 매력있는 뮤지션이라 할수있겠다....나중에 지미 페이지는 로이 하퍼와 앨범도 발표했다...

 

이 앨범의 오프닝곡은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도 나왔지만 너무나 신나는 '이민송'이다....짧은 노래지만 한방에 삘이 꼬치는 음악이다...일명 '타잔송'이라고도 한다...

 

이어지는 2번트랙은 처음 들었을땐 잘 몰랐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노래가 좋아지는 케이스다...왠지 친한친구와 어깨동무라도 해야할듯.....

 

이 앨범의 또다른 명곡이 3번트랙이다....이번에 새로 출시된 디비디 The Song Remains The Same의 스페셜피쳐에 이 곡의 라이브가 있는데 정말 감동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1번부터 5번트랙은 한방에 귀에 들어오고 6번트랙부터 10번트랙은 무한 반복 청취를 해야 맛을 느낄수 있다......

 

 

 

 

'Artist > Led Zeppel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d Zeppelin - Celebration Day (2007년 재결성 공연!!!)  (0) 2012.11.24
Led Zeppelin - Mothership  (0) 2007.12.16
Led Zeppelin II (1969)  (0) 2007.11.28
Led Zeppelin I (1969)  (0) 2007.11.26
Led Zeppelin - Whole Lotta Zep  (0)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