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의 2002년작으로 멧 데이먼과 케이시 애플렉 주연의 호불호가 완전히 갈리는 영화. 흔히 얘기하는 구스 반 산트의 "죽음 4부작" 중 첫번째 영화다. (죽음의 4부작은 게리, 엘리펀트, 라스트 데이즈, 파라노이드 파크) 이 영화는 등장인물이 많지 않다. 영화내내 두 명만 나오다가 끝에서 두 명 더 나온다.(물론 초반에 몇 명 더 나오긴 하지만...) 영화자체는 무지 건조하다. 화려하고 쌈빡한 화면을 원하고 그런 장면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 영화보다가 모니터 부숴버릴 수도 있으니 주위요망. 스크린에 펼쳐지는 자연경관과 두 주연배우의 쓰잘데기없는 아주 건조한 대화들 그리고 사운드에 주목할만하다. 특히 발걸음 소리!!
"그것은 신기루였다"
똑같은 이름의 두 남자의 여행.........(?)
어쩌면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 일지도. 또 한사람은 그저 신기루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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