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가 개봉(국내는 1978년)되자 팝시장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바로 디스코라는 쟝르의 음악이 주류로 올라선 것이다...이런 상황은 국내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중고딩시절 이었던 70년대후반과 80년대중반에 디스코라는 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마치 요즘의 힙합처럼~~~
그러나 디스코가 아무리 힛트를쳐도 음악을 쫌 듣는 사람들은 락음악을 즐겨 들었다...나도 마찬가지였다....
한 편으론 비지스의 스테잉 얼라이브에 흥이나고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에 달콤한 사랑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나의 마음속엔 항상 락이었다....
오직 락!!!!!!!!!!!!!!!
세상이 디스코로 전염되어가는 때에 Saxon은 데뷔앨범을 발표했다...박수쳐줄까?
그렇다! 내가 생각하는 헤비메탈은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헤비메탈을 들으면 들을수록 도전정신도 생기고, 뿌듯한 느낌도 받고, 나이가 먹어서는 회춘하는 기분도
든다......잡설이 길었다....미안하다..
사실 색슨에 대해선 나도 잘은 모른다..이번 기회에 그들의 앨범을 다시 들으면서 여러분들과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다..
앨범후기가 맘에 안들더라도 젊은피로 이해해주고 나와 이견이 있으면 심한 댓글도 괜찮지.........................................않다...ㅋ
색슨의 데뷔앨범은 모두 8곡으로 뜀박질시간 30분이 채안되는 아주 편안한 앨범이라 할수 있겠다....
스티브 도손의 베이스로 시작하는 첫트랙, 그러다가 피트 길의 기각기, 그리고 이어지는 블루지한 멜로디 바로 Rainbow Theme다. 보컬인 바이포드는 롭 헬포드를
연상시키기도한다..곧바로 두번째트랙인 Frozen Rainbow로 이어지는데 지금까지도 의아한건 1번트랙과 2번트랙이 같은곡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하옇든 1,2번트랙을 따로 분류할게 아니라 한트랙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다.
3번트랙 Big Teaser는 신나는 파티분위기의 곡이다. 연주자체도 경쾌한 락큰롤식이다.그냥 흥은 나지만 그닥 감동은 없다.
드럼인트로로 시작하는 4번트랙 Judgement Day는 주다스삘이 난다. 내생각에 그렇다는것이니 토달지 말도록...이 곡에선 다양한 연주도 들려주고 다양한 보컬톤도
들려주는 나름대로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 중간 둥둥대는 베이스에 맞춰 기타솔로도 참으로 아름답게 들린다. 엔딩부분도 참으로 주다스스럽다는거~~
5번트랙으로 넘어가자. Stallions of the Highway라는 곡인데 그냥 달리는곡이다.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곡이지만 강한 임팩트를 주는 곡이라 생각한다.
6번트랙이 아마도 이 앨범에서 가장 헤비메탈스럽고 연주도 신난다.쌍팔년도(꼭 1988년을 얘기하는게 아니라는거 알죠?) 메탈의 기본을 보여주는 듯하다.
제목은 Backs to the Wall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곡들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아님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Still Fit to Boogie라는 7번트랙이 그냥 그런 느낌을 주고 끝이나면 이제
이 앨범의 마지막곡인 Militia Guard가 연주된다. 마치 행진할때의 그 북소리가 연주되고 곧바로 이상하게 연결이 되는데 의외로 중독성이 있다.
후반부의 연주가 특히 빛을 발하는 곡이다.
이 앨범을 처음들었을때의 느낌과 두번째 들었을때의 느낌이 확연히 틀렸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듣고있는 이 시간에도 또 느낌이 틀리다.
다음에 들을땐 어떤 느낌이 들런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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