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xon의 음악을 처음 접한건 그들의 1983년 앨범인 Power & The Glory였다.
그닥 감동은 없었다. 공포영화로 비유를 하자면 B급의 홈비디오 영화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B급의 홈비디오영화도 계속 보다보면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다.
유치찬란한 공포를 보여주는데 말이다. 그런 느낌을 Saxon이란 밴드한테 받았던 것이다.
Saxon은 밴드명에서 짐작하듯이 영국의 헤비메탈밴드다.(NWOBHM, 정통메탈) 1976,7년 Son of a Bitch 라는 이름으로 1978년까지 활동을 했었고,
그 후 Saxon이라는 이름하에 1979년 데뷔앨범을 발표하는데,
이 때의 라인업은 Son of a Bitch시절에 드러머인 David Ward가 Pete Gill로 바뀐후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그러므로 Saxon의 오리지널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Peter "Biff" Byford - vocals
Graham Oliver - guitar
Paul Quinn - guitar
Steve Dawson - bass
Peter Gill - drums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라인업으로 4집까지 발표해서 자국인 영국챠트에 오르긴 했지만,
미국으로의 길은 아직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다 드러머가 Nigel Glockler로 바뀐후 발표한 앨범 Power & The Glory (1983)가 미국챠트에 오른것이다.
그 후 앨범은 지속적으로 계속 발표를 하고 작년인 2007년에 그들의 17번째 정규앨범 The Inner Sanctum이 발매돼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18번째 정규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Saxon은 헤비메탈의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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