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사전조사도없이 오직 제목에 이끌려 이 영화를 보았다....
노인을위한 나라는없다?.....도대체 내용이 뭣이길래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란 궁금증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오~~~이건 정말이지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싸이코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많이 본 편인데 이 영화의 싸이코는 아주 절정에 다다른 싸이코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배경이 배경인만큼 단발머리스타일이 주는 그 알 수 없는 카리스마에 빠져버렸다.....ㅋ
엔딘부분에서 타미 리 존스의 대사를 완전히 이해는 못하겠지만 싸이코역을 맡은 스페인배우 하비에르 바이뎀의 연기는 정말이지 전설에 남을듯하다...
물론 영화라는것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인것 같다....120분의 런닝타임중에서 음악이 전혀 안나오지는 않는다....
영화시작하고 1시간이 쫌 넘어서 음악이 쪼금 나오고 (물론 중간에 약간의 무거운 배경음악이 나오긴한다...ㅋ)그리고 엔딩 크레딧때 쪼금 나온다...
어제 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비하면 이 영화는 음악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면에 시선을 떼지못한건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때문인듯 하다....
정말 싸이코다운 장면을 보여준건 지혼자 야메로 수술하는 장면(?)을 꼽을수 있겠다......
아주 오랫만에 멋진 싸이코를 만났다......^^
p.s....원래는 '추격자'를 볼려고 극장을 갔으나 시간이 너무 안맞아서 아쉬움을 돌린채 이 영화를 봤다...추격자도 유영철을 소재로 한 싸이코스타일의 영화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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