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검은집(2007,한국)

DJ-BURN 2007. 6. 24. 03:28
이 영화는 공포물이 아니고 스릴러/고어물이라고 해야겠죠...

 

간단하게 리뷰를 적어 보겠읍니다....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안보신분들은 읽지 마시고 다른 데 클릭하세여....

 

포스터부터 보죠~~4가지 정도의 포스터가 있던대, 저는 이 포스터가 맘에 듭니다...

 



포스터가 상당히 싸이키델릭하지 않나요?....아무래도 "싸이코패스"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니깐 이 포스터가 적당할것 같아요......

 

이하 리뷰는 반말모드 들어갑니다....ㅋ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황정민이지만 개인적으론 배우 "유선"한테 촛점을 맞춰야한다....2005년도에 "가

 

발"이라는 공포물에 출연했었고, 그 전엔 SBS의 "작은아씨들"이라는 드라마에서 약간은 보이쉬한 스타

 

일로 나왔었던것 같다...이 드라마는 대충대충 봐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어�든 "유선"이란 배우

 

는 우리 관객들한테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줬다.....

 

워낙에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고 또 많이 봤기때문에 놀라거나 그리 신선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국내영

 

화에서 이 정도의 비주얼이면 박수쳐줄만 하다....

 

초반부엔 밋밋한 드라마로 시작을 하고 그러다 정신을 어디다 두고 온것처럼 연기하는 강신일이란 배우

 

의 연기에 녹아들다가 본격적인 범인이 나타난다...여기서 이 장면은 절대 [반전]이 아니다...

 

일찍 범인이 나타났고 그리고 난 이미 "유선"이 범인일거라는 것을 생각했다...이건 누가봐도 생각할수

 

있는 거다....그래서 이 영화는 반전영화가 아니다....보면서 생각한거지만 "유선"이 다리를 절둑거리길

 

래 저러다 혹시 마지막에 유주얼 서스팩트?......는 아닐까 생각을 했었다....그러나 만약 그렇게 된다면

 

코메디겠지?....ㅋ

 

유선의 연기는 정말 섬뜩했고 나름대로 온힘을 다해 연기를 해준것같다....황정민이야 뭐 살빼고 소심한

 

연기를 보여준게 변화라면 변화랄까?....하옇든 이 영화의 촛점은 "유선"이다 ...

 

그러나 그녀가 진정 싸이코패스일까?라는 의구심도 들었다......만약 진정한 싸이코패스라면 엔딩부분

 

에서 황정민이 건물옥상에서 떨어지는 유선의 손을 잡았을때 칼로 황정민의 손을 벨것이 아니라 자기의

 

 손을 아니 자기의 팔뚝을 완전히 잘라서 떨어졌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그랬다면 진정

 

한 싸이코패스라고 인정해줄텐데......

 

역시 사람한테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다....귀신도 뭣도 아닌 사람이 젤루 무섭다....그것도 여자가 더 !!!

 

 


 

또 한번 보고싶다......누가 이 영화 저좀 보여주세여~~!!ㅋ

대충 좌석을 훑어보니 혼자보는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여~~~~ㅎ ㅏ ㅎ ㅏ 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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