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Jeff Beck

제프벡 Beck, Bogert & Appice (1973)

DJ-BURN 2008. 10. 14. 23:17

제프벡이 참여했던 밴드중에서 슈퍼슈퍼슈퍼초울트라슈퍼 트리오 밴드인 '벡,보거트 & 어피스' 의 단 한장뿐인 스튜디오앨범이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 활동을 했고 정규앨범한장 라이브앨범 한장을 발표했는데 그 라이브의 장소는 줴길......닛뽄이다....ㅜㅠ

 

이미 '야드버즈' '제프벡그룹'을 거친 제프벡과 바닐라퍼지를 거친 팀 보거트와 카마인 어피스가 만든 초절정의 트리오밴드다.

 

1973년 5월 18일에서 19일까지 레코딩이 되었다고 한다.

 

 

 

01. "Black Cat Moan" (Don Nix) – 3:44
02. "Lady" (Carmine Appice/Jeff Beck/Tim Bogert/J. Bogert/Peter French/Duane Hitchings) – 5:33
03. "Oh to Love You" (Appice/Beck/T. Bogert/J. Bogert/French/Hitchings) – 4:04
04. "Superstition" (Stevie Wonder) – 4:15
05. "Sweet Sweet Surrender" (Nix) – 3:59
06. "Why Should I Care" (R. Kennedy) – 3:31
07. "Lose Myself with You" (Appice/Beck/T. Bogert/J. Bogert/French) – 3:16
08. "Livin' Alone" (Appice/Beck/T. Bogert/J. Bogert) – 4:11
09. "I"m So Proud" (Curtis Mayfield) – 4:12

 

Jeff Beck: guitar and vocals
Tim Bogert: bass and vocals
Carmine Appice: drums and vocals

with

Jimmy Greenspoon - piano
Duane Hitchings - piano, mellotron
Danny Hutton - background vocals

 

첫트랙은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돈 닉스의 작품이다. 제프벡의 그르릉거리는 인트로로 시작을 하는데 마치 제목처럼 고양이가 고통에 못이겨 신음소리를 내는듯한

 

곡으로 팀 보거트의 베이스라인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주는 곡이다. 상당히 감칠맛이 나면서도 귀때기에 착착 달라붙는 곡이다.

 

두번째트랙 '레이디'에선 팀 보거트의 베이스가 빛을 발한다. 노래나오는 부분은 사실 별룬데 연주자체가 기가막힌다. 확실한 밴드음악이다. 후반부 카마인 어피스의

 

드럼실력도 들을수있다.

 

세번째트랙은 발라드곡이다. 피아노의 인트로에 이어 베이스가 뒤따라 나오고 연주는 계속된다. 베이스라인위에 펼쳐지는 제프벡의 기타선율은 청명하다.

 

네번째트랙인 '슈퍼스티션'은 뭐 말이 필요없는 불후의 명곡이다. 스티비원더의 음성으로 익히 알고있지만 사실 이곡은 스티비원더가 제프벡을 위해 만든곡인데

 

제프벡이 교통사고로 이 곡을 취입을 못한다. 할수없이 스티비원더가 불러서 불후의 명곡에 올라섰다. 결국은 벡, 보거트 & 어피스가 리메이크한 셈이다.

 

팀 보거트의 하이톤의 목소리도 좋지만 연주자체도 통통 튕기는게 아주 쎄끈한 초절정 미녀가 살짝살짝 튕겨주는 맛이나는 곡이다. 이 곡에서도 카마인 어피스의

 

스피드감 넘치는 드러밍을 들을수있다. 제프벡의 기타는 뭐 말할 필요도 없다.

 

이어지는 고품격의 초절정 발라드곡인 '스윗 스윗 서렌더'가 나의 사타구니를 흥건히 적셔준다. ㅋ ㅑ~~~정말 죽여주는 킬링트랙이다.

 

럭셔리한 곡이 끝나고 흥겨운 락큰롤 '와이 슈드 아이 케어'가 파티분위기로 몰고간다. 제프벡의 연주는 마치 서핑을 타는듯하다. 역시 이어지는 곡도 흥겨운

 

락큰롤분위기의 '루즈 마이셀프 위드 유' 로 전체적인 사운드가 아주 흥겹다. 레코딩을 하면서도 상당히 신나해하는 모습이 보이는듯 하다.

 

멤버들 개개인의 연주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뭐 어떤곡이든 다 그렇지만....;;) 아홉번째트랙 '리빙 얼론'도 아주 깔쌈한 밴드의 곡이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임 쏘 프라우드'는 아주 지적인 곡이다. 블루스락으로 곡의 분위기가 앨범의 끝곡으로 아주 제격인 곡이라 생각한다.

 

앨범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왜 제프벡인가? 왜 팀 보거트인가? 왜 카마인 어피스인가?

 

정답은 곡을 들어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