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movie diary

세븐 데이즈 (2007,한국)

DJ-BURN 2008. 3. 8. 11:53

일단 중요한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안본분은 읽지 말길.........

 

 

어제 세븐 데이즈를 뒤늦게 봤다....

 

영화를 다 보고 평점을 보니 9점이 넘던데....음....내기준으론 딱 7.5가 맞는것 같다....

 

많은분들이 앞부분의 심한 카메라떨림에 대해서 얘기하던데, 이미 나는 그런 영화들을 몇편 봤다....

 

모니카 벨루치의 광빠로서 그녀가 나오는 영화중에 "돌이킬수 없는"이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시작하고 약 20여분동안 정말이지 구토가 날정도의 심한 카메라떨림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세븐데이즈에서의 그 현상은 이 영화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어쨌거나 돌이킬수 없는 이란 영화를 못본사람들은 세븐 데이즈에서의 그 현상에

 

어지러움을 호소할수도 있다....^^

 

두 영화는 모두 복수를 다룬다...돌이킬수없는에서의 뱅상 카셀은 지랄광분을 하면서 열심히 흥분을 한다....

 

세븐 데이즈에서의 김미숙은 정말로 차분하다....차분함속에 광기가 서려있다....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김미숙이다....

 

마지막 장면 5분정도를 5번을 더 봤다....딸아이를 가진 아빠로서 나는 어땠을까?를 생각해봤다.....

 

그렇다....법의 제도하에 아주 편안하게 죽이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ㅋ

 

인간이 가장 고통받는 불에태워 죽이는 방법을 나도 선택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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